외지업체, ‘순천식토종닭구이’ 상품화판매 대처시급 > HOT NEWS

▲외지업체에서 선점한 순천토종닭구이 식품 

외지업체, ‘순천식토종닭구이’ 상품화판매 대처시급

-이마트 대형할인점 통해 ‘순천식닭구이’ 유통

-순천시, 지리적 표시등 브랜딩화 나서야!

순천지역의 대표적 로컬 음식 중의 하나인 ‘닭구이’가 순천이 아닌 외지업체에 의해서 대형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해 보인다.

닭구이는 순천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중의 하나지만, 외지업체에 의해서 대형할인마트를 통해 이미 ‘순천식토종닭구이용’이라고 판매하고 있었다.

순천에서 판매하는 것처럼 소금구이와 간장구이로 나눠 반반 팩으로 판매 중이었다.

해당 식품은 닭구이의 원조를 의식해서 순천식이라고 ‘순천’을 강조했지만 순천 관련 농·축산물을 요리에 사용했는지는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해당 식품은 도축은 남원, 가공은 장흥, 소스류는 경기도에서 제조 등을 하고 있다.

순천에서는 순천로컬푸드를 통해서 일부업체가 토종닭구이로 판매는 되고 있었지만 ‘순천’ 지리적 표시등은 하지 않았다.

순천시는 지금부터라도 양계, 도축, 가공, 양념 등 지리적 표시를 바탕으로 한 순천닭구이 브랜딩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