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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시 계약직 비위 수사의뢰후 직위해제

- 계약직 임에도 상당한 권한 주어져!

- 순천시 비위접수후 곧바로 감사착수!

- 업무카드 횡령 및 강사단 부적절 거래의혹!

- 관리 못 한 팀장, 과장도 책임 물어야! 

순천시 평생교육과에 근무하는 한 계약직 공무원이 순천경찰서에 업무 비위 관련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로 인해 직위해제 중인 자는 지난 2017년부터 평생학습 강사 및 교육업무를 맡아온 8급 상당 전문 계약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주변 관계자들에 의하면, 한자리에 있으면서 평생학습 관련 지출결의 업무와 강사 섭외 등 사실상 모든 업무를 도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부적절한 카드 지출과 되돌려받기, 그리고 강사들에 대한 갑질 및 부적절한 금전 거래 등이 포착되어 경찰 수사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시는 해당자에 대한 비위를 접수하고 곧바로 감사를 시작하여 순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였고, 지난 9월 23일 순천경찰서에 수사 개시 통보와 함께 해당자를 직위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청 주변 일각에서는 “결국 고인 물이 전문성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화가 돼버렸다.”라면서“관리 못 한 팀장 및 과장도 책임 소재에서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