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기 의원, 경전선 도심통과 반대 특위 구성안 제출 > HOT NEWS

이향기 의원, 경전선 도심통과 반대 특위 구성안 제출

- 의회차원 적극적인 지원 의미

- 도심통과 반대촉구 건의안 제출하기도

순천시의회 이향기 의원이 경전선 도심통과 반대를 위한 특위 구성안을 제출했다.

이번에 열리게 되는 제263회 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통과를 전제로 제출한 특위안은 ‘경전선(순천~광주 송정) 단선 전철화 사업 관련 순천 도심 관통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다.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이향기 의원은 “정부는 2019년 경전선 전철화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경제성 논리를 내세워 순천시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 우리시 경전선 구간 노선을 기존 노선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통과시켰다.”라면서“기존 노선을 그대로 활용하여 순천시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전철화 사업이 진행될 경우 높이 7m 이상의 고압 전철 구조물이 시내 중심부에 설치되고 하루 6회 운행하던 완행열차가 40회 이상 고속으로 도심을 통과하며 도심이 항구적으로 3등분 되어 극심한 교통체증, 경관 훼손, 소음피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시의회는 정부의 경전선 전철화 사업 노선계획에 대해 지역민의 합당한 의견이 올바르게 반영되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선계획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자 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하고자 한다.”라며 특위 구성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정례회 때 특위 구성안이 통과되면 순천시의회는 공식적으로

▶경전선 도심 관통 반대를 위한 국가기관, 관련 단체 방문 협의

- 국회(의원) 방문을 통한 도심 통과 노선 변경 촉구

▶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 관통 반대 활동 등에 적극 지원

- 시민단체 등과 연계하여 의회차원의 의정활동 역량 전개

▶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 관통 반대 관련 현장 방문 활동 등

- 현황 청취, 자료 확보 및 주민 의견 청취 등

▶ 의회 주관 간담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18일 이향기 의원의 발의로 ‘경전선 전철화 사업 관련 순천 도심 관통 절대 반대 촉구’를 건의 하기도 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