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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정례회 개회, 일반 안건 등 현장방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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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18회 작성일 22-09-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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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곡.덕연 김태훈 시의원, 위령탑 모습 


순천시의회 정례회 개회, 일반 안건 등 현장방문 계획

 

- 김태훈 의원, 8.28 순천수해 위령탑 이전 촉구 발언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21일 본회의를 열어 제26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53조에 따라 1년에 두 차례 개최되는 정례회 중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로서, 같은 법 시행령 제82조에 따라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조례 제·개정안 등 일반안건 23건을 심의·의결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방문을 실시하여 주요 현안사업 진행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김태훈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동천수해 위령탑의 이전을 주장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훈 의원은 현재 위령탑이 천변 고가도로 건설로 인해 조곡동 둑실, 우미정 앞 도로변으로 옮겨진 후 도로 옆에 바로 붙어있고 사람들의 동선에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다.”라며 이전 문제를 지적했다.

 

이는 순천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8·28 수해피해 위령탑 이전문제를 공식화한 것으로 1962년 순천수해로 목숨을 잃은 224명의 시민을 기리는 위령탑의 조속한 이전에 관한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순천지역 수해는 1962827일 오후 5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집중호우로 281시경 195mm의 강수량을 동반, 삽시간에 순천 시내를 삼켜 224명의 사망자와 1,692동의 가옥이 완파, 유실되어 3,030가구 13,964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던 대형 참사로 기록되고 있다.

 

가장 피해가 큰 곳은 장천, 풍덕, 가곡, 옥천, 동외, 중앙, 조곡동 등으로 이 참사로 목숨을 잃은 시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대참사 1년 뒤 조곡동 옛 뚝방길 조곡교 입구에 위령탑이 세워진 바 있다.

 

따라서 60년 전의 아픔을 거울삼아 늘 경계하고 최근 서울 폭우, 포항 태풍처럼 기후 위기로 급증하고 있는 폭우, 태풍 등의 재난 대응을 위해서도 위령탑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필요에 따라 위령탑을 적합한 위치로 옮겨줄 것을 건의한 것이다.

 

/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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