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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주민자치협의회, 전남도청 앞에서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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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13회 작성일 22-09-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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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주민자치협의회,

전남도청 앞에서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집회

 

- 주민자치협의회 등 도사남제풍덕 주민 100여명

- 지방소멸막는길, “도심 정주권 확보주장

 

22일 오전 11시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이홍탁) 임원진 및 순천시 도사동주민자치회, 남제동주민자치회, 도사동통장협의회, 풍덕동주민자치회 회원 및 순천시민 100여명은 전남도청 앞에서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를 주장하며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주민자치협의회는 경전선의 도심 주요 관통부의 거주하는 도사동 남제동 풍덕동 소속 협의회 회원들이다.


이들은 지방소멸 시대에 시 발전의 가능성과 정주의 우수성이 지방 소멸을 막아낼 수 있는 것이 주요 경쟁력입니다.”라면서전라남도가 국토교통부에 철도 전철화 사업이 시행된 타 지자체처럼 도심구간 우회를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과 도심구간 우회 청원이 받아지지 않는다면 저희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전라남도에서 철회를 해주실 것을 청원합니다.”라며 강하게 요구했다.

 

다음은 집회 회견문 전문이다.

 

순천시민도 자랑스러운 전남의 도민입니다.

 

순천 도심을 100년 가까이 지나는 경전선은 순천을 둘로 나누고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입니다. 전라남도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통해 순천시민들은 순천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경전선 전철화 사업 중 도심 통과 구간이 도심을 그대로 통과한다는 언론 보도와 홍보를 통해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철도가 가져다주는 경제적 이익과 다양한 편리 등의 장점을 봤을 때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도시에 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 소멸 시대가 가까워 지는 지금 시기에 도시는 도시 발전의 가능성과 정주의 우수성이 지방 소멸을 막아낼 수 있는 것이 주요 경쟁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을 지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지역 발전보다 발전을 저해하도록 추진되고 있어, 순천시민으로 하여금 분노케하고 있습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으로 철도가 도심을 관통하게 되면 철도 통행량이 일일 4회에서 40회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며, 소음과 진동, 안전 등의 피해를 입는 것은 순천시민입니다. 철도 통행량 증가 등으로 나타 날 수밖에 없는 소음과 진동 피해, 그리고 철도 시설물로 인한 도시 경관의 훼손, 주민들의 정주여건 약화로 인해 발생되는 도시 경쟁력 약화는 누가 책임 질 것인가를 물을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철길 건널목의 안전 문제는 추석전 97일에도 철도건널목 사고가 발생됨으로써, 주민들로 하여금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순천의 경쟁력 약화는 결국 지방 소멸시대를 이겨내는데 방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저희는 전라남도가 국토교통부에 철도 전철화 사업이 시행된 타 지자체처럼 도심구간 우회를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과 도심구간 우회 청원이 받아지지 않는다면 저희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전라남도에서 철회를 해주실 것을 청원합니다.

 

 

2022922

 

순천시 도사동주민자치회, 남제동주민자치회, 도사동통장협의회, 풍덕동주민자치회 회원 일동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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