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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앙금 남았나? 소병철, 경전선 노선문제 침묵에 가까운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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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00회 작성일 22-08-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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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국민의힘)의 SNS 

▲(하)철도건널목에 나와 항의집회해중인 도사동 남제동민과 노관규 시장 


선거앙금 남았나? 소병철, 경전선 노선문제 침묵에 가까운 외면

 

- 선거 이후, 소병철 및 민주당 시도의원 공식 언급 없어

- 국민의힘 천하람, 윤석열 정부 적극 건의 입장

- 노관규, 김영록 지사와 소병철 정치적 압박!

 

정원박람회 이후 순천 지역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른 경전선 순천시내 관통문제에 대해 순천 민주당 내에서는 별다른 목소리가 없어 소병철 의원과 노관규 시장 간의 앙금이 아직 남아 있지 않냐는 불편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전선의 전철화 사업 관련해서 전) 허석시장은 지중화를 요구했고 노관규 시장 역시 도심을 관통하지 않은 우회 노선 신설을 적극 중앙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27일 노관규 순천시장 등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정무수석비서관실을 방문하여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노 시장은 이진복 정무수석 등을 만나 "현 경전선 전철화 사업 계획의 부적절성을 강조하며, 지역민 의견 청취 없이 형식적으로 계획이 수립된 경위와 기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도시에 찾아올 치명적인 문제를 상세히 설명하고, 대통령실에서 이를 바로 잡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라고 밝혔다.

 

소병철 의원 역시 지난 213월 경전선 전철화 사업과 관련, 21310일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과 만나고 순천의 도심 지상부를 통과해 소음과 분진 등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사고 위험이 가중될 우려가 있는 사업 계획을 통과시키면서도 시민들의 의견수렴 등 사전행정절차를 누락하게 된 경위에 대해 국토부에서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후 순천시의회와 순천시가 협의해 제출한 순천시는 사업최적안을 도출하기 위해 긴급히 용역 실시 예정 용역 결과에 따라 가장 적정한 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안 예정 순천시 최적안 도출 시까지 필요하다면 기본계획 용역기간 연장 요망 용역에 따른 순천시의 최적안 기본계획에 반영 요청 등의 건의사항을 전했다.

 

하지만 지방선거 이후 소병철 의원 및 민주당 시도의원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5분 발언 및 각종 업무보고에서 발언 등은 있었지만 경전선 우회 노선 등의 입장에서는 공통된 입장을 현재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순천시 의회차원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는 지중화보다는 우회노선으로 정책 방향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82일 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국민의힘) SNS를 통해 오늘 천하람 당협위원장님과 경전선문제와 순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천하람 위원장님께 특히 경전선 문제와 관련해서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요청했고, 천 위원장님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를 상대로 하는 소병철 의원의 침묵에 가까운 외면에 노관규 시장과의 선거 앙금이 아니냐는 불편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지역정치권은 노 시장이 이번 윤석열 정부에 경전선 우회노선을 추진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고, 중앙정부와의 조율을 위해 김성준 전)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영입한 배경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노 시장은 SNS를 통해 경전선은 지금 정부가 시작한일이 아닙니다. 상당히 오래전 진행된 일입니다. 제가 취임하기전 일이라고 순천의 발전을 결정적으로 가로막을 이일을 손 놓고 있을수도 없습니다. ”라며대통령실은 어떻게든 순천입장을 고려해 문제를 풀려고 살피는데 중앙관료들은 경전선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인 순천의 의견을 듣지도 아니하고 이일을 진행해놓고 반성하기는커녕 똥고집만 피우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남과 순천의 정치력과 실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라며 김영록 지사와 소병철 의원을 우회적으로 압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향후 소병철 의원 및 민주당 시도의원들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지난 80여 년간 단 한 번도 개량하지 않았던 광주~순천 구간을 전철화해 광주에서 부산 간 이동시간을 2시간대로 단축, 영호남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반 성장을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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