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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순천시 전역으로 확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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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83회 작성일 22-08-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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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순천시체육회 및 순천시주민자치협의회>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순천시 전역으로 확대 움직임

 

- 9일 순천시주민자치위, “경전선 우회하라강력 규탄

- 10일 순천시체육회,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기자회견

- 11,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 전남동부청사 앞에서 집회계획

 

 

순천지역 각계각층에서 경전선 도심통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범시민반대운동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순천체육회 74개 종목단체로 구성된 순천시체육회(회장:이상대) 회원 200여 명은 올림픽기념관 1층 교육장에서 도심통과 경전선 노선을 변경하는 집회 및 기자회견을 했다.

 

순천시체육회를 대표하여 이상대 회장은현재 도심을 통과하는 일일 전철의 대수는 6대이지만 향후 전철화 사업이 진행 후 일일 통행하는 전철의 대수는 4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 그로 인한 건널목 정체 및 시민보행로 불편, 교통체증 증가, 전철 이동구간 거주 시민들의 소음 및 여러 가지 생활 속 불편함을 초래할 것을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심을 통과하지 않으면서 도심을 우회하여 전철화 사업을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 경제성의 논리로만 앞세워서 도심을 통과하는 전철 사업이 진행된다면 시민들의 불만과 생활 속에 불편함은 반드시 발생할 것이며, 비용 절감을 위해 도심통과 전철 사업이 진행된다면 결국 시민을 위한 미래사업이 아닌 비용 절감을 위한 중앙행정과 전라남도의 기획사업 밖에 되질 않는다.”라고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순천시민과 순천시 5만 체육회인들은 반드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순천시민을 힘들게 하는 도심통과가 아닌 도심을 우회하여 시민편리생활과 영호남 교통의 가교 역할을 하는 상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전향하여 주기를 원한다.”라면서종목단체 74개 회원 서명운동, 경전선 우회를 위한 대시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9일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도 경전선 우회하라라며 강력 규탄했다.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홍탁)9일 월례회의에서 순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강력 규탄했다.

 

협의회는 현재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시속 250km의 고속철이 기존 6회에서 하루 40여 차례 순천 도심을 관통하게 되는 노선으로 이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순천시민은 극심한 교통체증과 소음, 안전사고의 위험을 매일같이 직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순천은 전 지역이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할 지역인데, 광양·나주·진주 지역은 전부 우회하면서 우리 순천시만 의견조차 묻지 않고 사업이 진행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반드시 순천 도심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변경되어야 하고, 현재 철도는 시민들의 공원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홍탁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우리는 순천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 대표 조직으로서 순천시민의 안전과 생활을 위협하는 현재의 경전선 노선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주민총회에서 시민들의 의지를 담아 순천 발전을 역행하는 경전선 사업 반대 운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11일 순천시어린이집 연합회도 전남동부청사 앞에서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 순천전역에서 반대 집회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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