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법원,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근로자로 판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39회
작성일 22-07-21 11:55
본문
순천법원,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근로자로 판결
-파견 노동자 2, 3차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승소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제철 당장 정규직 이행해야!
21일 순천법원은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정규직임을 인정하는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21일 순천법원 앞에서 현대제철 비정규직노동자정규직화 전남동부지역 범시민대책위 및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이하 비대위)는 기자회견을 열어 승소 판결 환영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대위는 “6년 하고도 두 달여가 지난 오늘,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 2차, 3차 소송자들이 또다시 정규직으로 판정받은 날 전남동부지역 100만 시민들은 재판부의 판결을 두 손 들어 환영한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1차 소송에서 승리하였기에 당연한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여겼으나 재판 선고연기가 계속되어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불안함은 더욱 커졌다. ”라면서“거대기업의 횡포와 불안한 재판을 앞두고 전남동부지역 100만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법원 앞 농성, 집회, 1인시위, 선고연기 규탄 기자회견 등을 진행하였고, 전남동부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시민대책위를 결성하여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라며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현대제철은 판결대로 즉각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면서“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 투쟁에 함께해준 전남동부지역 100만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모든 노동 형제들에게 연대와 승리,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마무리 했다.
글/사진 : 이종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