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폭설, 민∙관 하나 되어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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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2동 고영춘씨의 제설자원봉사, 낙안이장들의 트랙터 제설 모습
순천폭설, 민∙관 하나 되어 피해 최소화
-순천시 재난안전본부 가동 비상근무 총력전!
-농가에선 트랙터, 개인소유 중장비 등 자원봉사 활약 커
지난 23일 순천지역에 내린 폭설에 순천시는 큰 피해가 예상되었으나 민∙관의 적극적인 제설작업으로 큰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22일 대설주의보에서 대설경보로 격상되자 순천시 공무원 1,458명과 함께 시 소유 중장비 및 읍면동 트럭까지 220여 대를 총동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제설작업이 동원된 자재만 친환경제설제 425t, 모래 3,750t, 소금 40t 등 4,215t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제설작업에는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안면의 경우 이장들의 트랙터를 이용하여 제설작업에 참여했으며, 왕조2동에 거주하는 고영춘 씨 경우는 개인 굴삭기 등을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참여하는등 새벽부터 일선 시민들의 제설작업에 동참하여 큰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눈이 내릴 때는 내 집 앞 눈 쓸기 및 비닐하우스 등 피해 우려 시설물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대비하여 주시고 사고가 발생하면 119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신속히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글:이종철
사진:sns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