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A 의원, 차명계좌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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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A 의원, 차명계좌 사용 논란
- 차명계좌 사용 목적 두고 의혹
- 당사자, "친인척 간 차입과정 실수" 해명
순천시의회 한 중진의원의 차명계좌 사용을 두고 금융실거래 위반 등 여러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해당 의원은 “지난 8대 선거 시절 법 등을 잘 몰라 친인척 간 금전 차입을 하면서 지인을 통해 통장을 잠시 빌렸다. 그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역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해명에 대해서 다소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한 정치권의 관계자는“사인 간 금융 거래는 자연스러운 일인데, 선거기간이다며 하여 문제 될 거 뭐 있겠느냐?”라며“단순히 그 이유로 계좌를 빌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다른 시각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최근에 차명계좌 문제는 불거진 배경에 대해서 지역정치권에서는 A 의원과 계좌 주인과의 불화의 원인을 뽑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 문제가 단순히 A 의원의 주장처럼 단순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결국, 차명으로 쓰인 계좌확인 및 실정법 위반 여부는 사정기관의 몫으로 남겨질 전망이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