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여파, 순천시 대형행사 줄줄이 취소 및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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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여파, 순천시 대형행사 줄줄이 취소 및 연기
- 순천만갈대축제 등 대형행사 취소 및 연기
- 순천시는 긴급 안전 점검 종합대책 재점검
- 분향소 민간차원 순천대 앞 설치예정
순천시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참사’와 관련하여 다가올 모든 공연 및 문화 행사 등을 취소 및 연기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행사 등을 연기 및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질 2차 문화재 야행 행사는 연기되었고, 23회 갈대 축제 및 박람회 붐업행사는 취소되었다.
그리고 각종 단체의 행사 또한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이와 관련 노관규 시장은 30일 SNS를 통해 “오전 긴급간부 회의를 하고 내년 있을 정원박람회장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라며“그동안 한다고 했는데도 걱정되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어떤 곳은 조금 손보면 되지만 어떤 곳은 상당한 예산이 필요한 곳도 있었습니다. 다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키로 했습니다.”라며 예방 차원 대책 수립 세울 것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분향소는 시 차원에서는 따로 설치되지 않고 청년들 중심으로 순천대 앞 거리에서 설치될 예정이다.
글 : 이종철
사진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