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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반부패 세력척결, 손훈모 지지 선언

- 순천정치 역사상 법도 원칙도 기준도 없는 선거 비난

- 소병철 개혁∙클린공천 이율배반행위 시민들에게 답해야

- 김영득, 노관규 입장 공감 손훈모 지지

27일 오전 전)노관규 순천시장은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순천시민 여러분들게 송구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노관규 시장은 “공정과 상식이 시대적 과제가 된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저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민주당 순천시장 경선에서 배제되었습니다.”러며“가만있으면 안 될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서 이제는 시민 여러분들께 제 입장을 소상히 올리고자 합니다.”라며 시작했다.

“이번 순천시장 공천은 정말로 어이상실 이다.”라며“ 전 이십여년 정치를 했어도 법도, 원칙도, 기준도 없는 지방선거 공천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입만 열면 개혁·클린공천을 외쳤던 소병철의원은 이제 시민들에게 답을 해야 할 것입니다. ”라며 소병철 의원을 비난했다.

그리고, “민주당 경선은 후보들만의 대결이 아니라 부패와 반부패 세력의 대결이 되었습니다.”라며“손훈모 후보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전과자입니다.”라며 “현 시장인 허석 후보는 국가보조금 사기 사건으로 벌금2000만원의 처벌을 받았으며, 오하근 후보는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업무상 횡령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처벌을 받았고, 장만채 후보는 순천대학교 총장재임 시절 발생한 뇌물수수 등으로 구속되고 항소심에서 업무상횡령으로 벌금 200만원의 처벌받은 전력이 있습니다.”라며 이들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무려 1조7천억의 예산을 다루는 순천시장을 하겠다는 분들이 시장도 되기 전에 돈과 관련된 이런 전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다.”라며“양심과 염치가 있다면 처음부터 후보에 나서지도 말았어야 하고 지금이라도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지금까지 순천 민선시장 모두 저 이외에는 예외 없이 사법 처리 되는 아픈 역사가 있었었습니다. 또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소병철 지역위원장을 향해 “검찰 고검장 출신으로 깨끗하고 대쪽 같은 품성 일거라며 전략공천으로 당선된 소병철의원은 공천심사과정에서 개혁공천·클린공천을 수도 없이 외쳤습니다.”러며“현직시장을 겨냥한 부정부패와 청렴도를 지적하는 국회의원의 입장문을 여러번 봤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당연히 부패한 후보들이 공천과정에서 걸러질 것으로 기대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그런데 이런 후보들은 어찌된 일인지 경선 후보가 되고 여론조사로 시민들의 지지를 일등으로 받았던 저 같은 아무런 전과가 없는 사람은 법과 원칙에 어긋난 갖은 꼼수로 경선 배제가 되었습니다. ”라며“공정과 상식이 지금의 시대 정신입니다. 이제 소병철의원은 본인의 이율배반적인 행태에 대하여 시민들께 답해야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내일 부터 바로 순천시장 경선입니다. 시민 여러분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 시민 여러분들과 민주당원들이 나서주셔야 합니다.”라며“ 청렴하고 깨끗한 후보가 일할 수 있게 해 도와주십시오. 순천의 명예와 자존심을 살려주십시오. ”라고 말했디.

이와 관련, 김영득 팔마청백리 이사장은 “전)노관규 시장의 입장에 공감한다.”라며“부정부패없는 손훈모 후보를 지지하며 당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 환영의 뜻 밝히면서 “노 전 시장님이 겪고 있을 고충을 충분히 공감하며, 청렴하지 못한 후보가 시장이 돼서는 안 된다는 말씀에 동의한다”며 “저에대한 지지에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 예비후보는 “다른 어떤 후보보다 청렴하고 공정함에 있어 가장 당당한 후보라고 자부한다”며 “토론회를 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4년 동안 순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부패하지 않는 청렴한 시장으로 공정하고 공평한 시장이 되겠으니 내일부터 시작하는 순천시장 경선에서 저 손훈모의 손을 꼭 잡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