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근 후보, 원팀해체∙선대본부장 임명반발 등 악재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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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82회 작성일 22-05-19 18:22본문
▲사진 1.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지역위원회 선거대책위원회 모습
▲사진 1. 판결문 일부 내용
오하근 후보, 원팀해체∙선대본부장 임명반발 등 악재 겹쳐
- 경쟁후보 장만채∙손훈모∙김영득∙김동현 합류 안 해
- 청년 전과자 만든 윤병철 총괄 선대본부장 임명 반발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지역위원회는 17일(화) 오후 5시, 순천만 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경선 후보였던 장만채∙손훈모∙김영득∙김동현 후보의 모습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아 지역 정치권에서는 원팀은 해체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 순천(갑) 지역위 공동선대위원장들, 고문들, 당협회장들,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 비례 후보자들, 각 선거캠프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경선 후 오하근 선거캠프에서 임명된 윤병철 공동선대본부장을 두고 강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8년 4월 2일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규모 임시전화 착신을 통한 여론조사 왜곡 첫 사례를 적발해 예비후보자 등 35명을 고발했었고, 이 중 21명은 벌금 150만 원에서 징역 1년의 형을 받았다.”라고 밝히고 있다.
당시 민주당은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도입하여 권리당원 및 유권자 각각 50%씩 전화 자동응답방식을 도입하였다.
이 재판을 통해 벌금형을 받아 전과자과된 일부 청년들이 최근 임명 사실을 접하고 강한 반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당시 선거법 위반 처벌을 받은 일부 청년들은 “앞날이 창창한 젊은 청년에게 선거법 위반의 굴레를 씌어놓고 오하근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는다는 것은 본인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는 것이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윤병철은 이 사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사과는커녕 일언반구도 없으며 피해복구 및 사과조차도 없다.”라면서 선대본부장으로 임명한 오하근 후보를 향해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