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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소병철, 인도∙장애인시설 불법 주차 유세 논란!

-휠체어 탄 장애인 후보 불러놓고 유세

-민주당향해 장애인과 보행자에 대한 철학 없다 지적!

-수많은 시∙도의원 후보들은 보기만 했나?
-도로교통법 및 장애인법 위반 논란 확대

22일 오전 아랫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오하근 후보의 유세차량이 인도 위 장애인블럭위에 올려놓고 유세를 해 비난을 사고 있다.

22일은 아랫장날이라 시민들과 이개호∙김태년의원의 지원유세 및 각 후보의 선거운동원까지 겹치면서 아랫장 사거리는 발 디딜 틈도 없었다.

하지만, 오하근 측 유세차량은 아랫장 사거리에 횡단보도 진입 전 교통섬 즉 법적인 주정차 금지시설인 장애인편의시설중 일부인 점자 및 선형 블록 위에 주차해 놔 도로교통법 및 장애인법위반 논란까지 거세지고 있다.

인도 교통섬 및 장애인 블록은 주정차가 금지된 금지구역이다.

그동안 후보자들은 횡단보도 앞 교통섬은 보행자 및 어르신들의 통행이 잦은 곳으로 교통섬 주위의 차로에 미리 공간을 확보해 놓고 유세를 해왔다.

이에 대해 지나가는 한 시민은 ”아무리 유세를 한다 해도 통행을 하는 인도 위에까지 올려놓고 유세는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면서 ”어르신들도 많은데 시민들을 하찮게 봐서 그러는 것 아니냐?”라면서 지적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시민은 ”장애인과 보행자의 철학 부재에서 오는 문제점이 아니겠느냐?”라며 “민주당 소병철의원과 오하근 후보 본인 수많은 시∙도의원 후보들은 보기만 하고 지적하는 사람은 없었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글/사진 : 이종철

교통섬이란?

차량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처리나 보행자 도로횡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교차로 또는 차도의 분기점 등에 설치하는 섬모양의 시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