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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시장후보, 2차례 경선탈락 반발, ‘의리’ 없었다. 해당행위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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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006회 작성일 22-05-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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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시장후보,

2차례 경선탈락 반발, ‘의리없었다. 해당행위 논란까지

 

-2006년 경선불복, 남부지방법원에 공천효력가처분신청제기

-2010년 경선불복, 경선무효 주장 민주당 각성기자회견

-2010<낙선자+무소속연대> 통해 민주당에 대응, 해당행위 논란

 

오하근 후보에 대해 이개호의원등이 당을 지킨 의리있는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2006,2010년 두차례나 경선결과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아랫당에서는 이개호김태년 의원등의 오하근 후보를 지지하는 지원 유세를 가졌다.

 

이날 이개호 의원은 억울하지만 당명을 따르고 본인이 할말이 많지만 말을참고 그러면서 민주당을 지켰다.”라면서그런 당을 위해서 의리 있는 사람이 공천을 받는게 너무 당연하다. 의리의 사나이 오하근 제가 너무 잘알기 때문에 달려왔다.”라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의리와는 거리가 먼 행태로 지탄의 목소리가 커져 가고 있다.

 

- 오하근 후보 경선등 입후보 일지 -

 

2006년 도의원 경선불복, 남부지방법원에 공천효력가처분신청제기

2010년 경선불복, 도의원 경선무효 주장 민주당 각성기자회견

2012년 업무상횡령 집행유예 피선거권 박탈

2014년 피선거권 박탈 불출마

2018년 선거권회복, 도의원 출마 당선

2022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지난 2006511일 오하근 후보는 지난 2006년 도의원경선에 배제당하자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공천효력가처분신청등을 제기했고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오하근 전남도 순천시 광역2선거구 예비후보가 신청한 공천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와 관련 당시 상황을 보도했던 한 언론에 따르면 오 후보측 한 관계자는 "오 후보가 당헌 당규상 결격사유가 없고 여론조사경선에서 상당한 차이로 앞선 결과가 나왔다"라며 "그런데도 아무런 설명도 이유도 없이 후보자를 교체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2010년에는 민주당 순천 시·도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 8명은 3"순천시·도의원 경선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서대석 전 도의원과 이홍재 도의원, 오하근 도의원 예비후보, 박광호 도의원 예비후보, 박광득 시의원, 조원표·조익선·송영미 시의원 예비후보 등은 이날 오후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주당은 각성하라' 제목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가칭 순천개혁연대 구성과 '경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무소속 연대 등을 통한 공동보조 등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10513일 선거 후보등록일 이전에 <낙선자+무소속 연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에 대응할 것을 약속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 또한 해당행위 논란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이들은

선거인 명부 사전유출로 인한 경선세칙 위반

선거인단 표본추출 조사기관 미선정으로 인한 경선 절차 위반

사전 고지 위반으로 인한 당원경선 규정 위반

공직선거법상 투표의 비밀보장 위반 등 4개 항의 경선룰 위반을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선거인단 496(대의원 124, 당원 372)에 대한 선거인단에 전화나 문자를 보내지 않아 상당수 당원이 선거인단 선정된 자체를 몰라 투표에 불참해 당원경선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오하근 후보 역시 두차례나 경선결과에 반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는등 민주당을 지키고 의리와는 거리가 먼 행동에 당원과 시민들은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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