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뒤처진 오하근, 네거티브로 돌파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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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04회 작성일 22-05-24 19:36본문
여론 뒤처진 오하근, 네거티브로 돌파하려나?
- 오하근 후보는 상대에게 네거티브 중단요구
- 오하근 측근들은 SNS 네거티브
- 노관규, 시민들께 검증과 판단 받은 사항들
오하근 시장 후보는 상대에게 네거티브 중단을 요구해놓고 막상 지지자들은 SNS를 통하여 네거티브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내로남불’이 아니냐는 지적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지난 23일 오하근 시장 후보는 23일 이번 6·1지방선거를 진흙탕 수렁으로 몰고가는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음해성 네거티브에 대해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지만, 측근들은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성 글을 지속적으로 올려 ‘내로남불’이 아니냐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오하근 후보는 “시민들의 알 권리 보장, 적절한 비판, 정당한 경쟁을 통해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시민들과 축제로 승화시키려는 간절한 바램이 있었기에 각종 허위사실 유포, 음해와 네거티브에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와 민주당을 향한 무차별적 네거티브에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지경”이라며 “이들은 각종 SNS를 통해 인신공격을 넘어서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유언비어와 허위사실 날조를 중단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오하근 지지자로 보이는 한 측근은 SNS계정을 통해 오하근 후보가 직접 네거티브 중단을 요구했음에도 지속적으로 네거티브성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상대 후보인 노관규 측은, “과거 일은 이미 시민들에게 냉혹한 검증과 판단을 받았으며, 요새 떠도는 신 대 50억 등 관련 악성루머 등은 이미 해당 건설사에서 관련 발언자 및 유포언론을 고발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라면서“선거기간에 고발등 상대측 언론플레이에 놀아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좋지 않은 여론조사가 나오면 후보자 측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해법을 극한 네거티브에서 찾지 않겠느냐? 지난 허석 후보도 마약사건과 대자보 사건을 끌어들였다.”라면서“당장은 효과는 볼 수 있지만 결국 네거티브는 선거를 망치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