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근 전과 해명 의혹만 증폭, 순천시민도 속고 소병철도 속고 민주당도 속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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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23회 작성일 22-05-25 18:00본문
오하근 전과 해명 의혹만 증폭,
순천시민도 속고 소병철도 속고 민주당도 속았나?
- 오하근 후보, 북콘서트 이전부터 의료법위반 수사진행
- 오하근∙소병철, “검찰 표적 수사 당했다” 주장
- 공천심사 때마다 전과 면죄부 사용의혹!
- 떳떳하다면 재판판결문 및 사건일지 공개 시민검증 받아야!
25일 웃장에 맞춰 오하근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 소병철 의원은 오 후보의 횡령 전과에 “오하근 후보는 한명숙 전 총리와 함께 ‘노무현과 검찰’ 출판기념회를 했다고 표적 수사를 당해 전과가 생겼다고 알고 있다”라고 밝혔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미 북 콘서트 이전부터 의료재단에 대한 수사가 이미 진행되어 검찰표적수사와는 무관하다는 목소리가 나와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순천 정치권 관계자들은 “지난 2011년 12월 21일 한명숙 북 콘서트가 열리고 일주일 후인 12.27 재판에 넘겨지고 한 달 후인 12.1.27 횡령혐의가 추가되어 1심판결이 이뤄졌다.”라면서 “아무리 검찰에서 표적 수사를 한다 해도 일주일 만에 기소가 되고 한 달 만에 1심 판결이 나올 수 있겠느냐?. 이미 북 콘서트 이전에 수사가 이뤄졌다.”라며 “한명숙 총리까지 언급하는 것은 무리한 변명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인사는 “공천심사 때마다 전) 한명숙 총리의 탄원서가 접수되어 사실상 전과 건에 대해 면죄부로 활용되고 제대로 살펴보기가 힘들었지 않냐?”라면서“지금이라도 오하근 후보 스스로 재판판결문 및 사건 전체를 공개해서 시민검증을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소병철 의원을 향해서도 “검사장 출신의 검사답게 후보 말만 믿지 말고 스스로 송곳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하근 측 관계자는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되고 무죄가 나오자 별건으로 횡령으로 기소하여 재판에 넘긴 것이다.”라면서“검찰 표적 수사가 아니면 단기간에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질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시시비비는 오하근 후보의 사건일지 및 판결문 공개를 통해 유권자들의 판단에 맡겨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