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근 캠프, <확대∙공격∙작업> 공작정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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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685회 작성일 22-05-26 17:06본문
오하근 캠프, <확대∙공격∙작업> 공작정치 논란!
- 노관규, "소병철과 오하근의 범죄모의 사건이다."주장
- 소병철∙오하근, 네거티브 원팀으로 똘똘 뭉쳐
- 오하근 포함된 단톡방에서 짜여진 각본 논란
- 오히려 여성을 정치적 네거티브로 이용!
26일 오전 11시 시청 앞에서는 “순천을사랑하는여성들일동”이란 단체의 이름으로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에 사퇴를 촉구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자회견이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된 ‘공작정치’이라는 정황 등이 밝혀져 오히려 여성성을 정치 네거티브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시청 앞에서는 한춘옥,한숙경,문현미,김미연,장경순,이영란,서선란 등 민주당 여성 후보자들이 주축이 되어 “노관규는 즉각 사퇴하라!”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자회견이 오하근 후보가 직접 참여하고 있는 단체카톡방에서 논의되고 기획된 것이 알려지면서 ‘정치공작’파문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단, 기자회견이 있기 전 오하근 후보가 포함된 그룹채팅방에서는 “노관규 녹취 보도를 특정여성 인권말살 성폭력 순천여성비하 발언으로 확대해서 공격하시게요”라고 제안했고 이어 “후배 기자가 현재 작업 중입니다.”라며 세밀하게 논의되었고 작당모의에서나 쓰일법한 <확대∙공격∙작업>이라는 용어가 스스럼없이 등장했다.
특히, 정상적인 기사라면 예고 및 특정 후보의 캠프 톡방에서 논의가 될 수 없는 게 관례이며 상식이다.
기자회견 후 단톡방에서 모의한 것처럼 녹취록은 A씨의 유튜브 계정으로 음성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게다가 소병철 의원의 심복인 보좌관 출신 도의원 후보는 SNS를 통해 “노관규 녹취록” 관련 영상과 유령단체의 시청 앞 집회 일정을 전달하는 모습도 확인되었다.
게다가 소병철의원실은 민간인이 주도한 기자회견 일정을 공식 이메일로 기자들에게 전송하기도 했으며 이창용 사무국장 및 비서진들도 이날 기자회견에도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모인 여성들은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 등으로 구성된 민주당이 주도한 급조한 단체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도 못 하고 시급하게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 기자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관규 측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해당 기자와 당사자 관계가 아닌 친한 지인과 아주 그냥 사적으로 나눈 대화가 유출되어 저급한 네거티브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에 실소를 금한다.
이것은 무소속 노관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민주당 소병철 의원과 오하근 후보 측의 정치공작이자 명백한 ‘범죄모의 사건’입니다.
노관규는 민주당 소병철 의원과 오하근 후보의 공작정치에 분노합니다. 공당에서 했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은 행태가 다시는 순천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심판해주십시오.
순천시민들은 다시는 이러한 행태의 정치공작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라고 입장을 전해왔다.
오하근 후보는 논란이 되자 기자회견 직후 단톡방에서 나갔다.
오하근 후보는 선거기간내내 네거티브 및 공작정치를 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수차례 밝힌바 있다.
27일부터 사전투표 등이 시작되는 시점에 유권자들은 이러한 행태에 어떠한 표심으로 답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