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차추경 일부 사업 부실 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순천시 2차추경 일부 사업 부실 논란
- 국가정원에 웬 야영장? 장소 부적절 지적
- 봉화터널, 분진방지 시설 효과 논란 8억 추가 예산 낭비 우려
순천시가 이번 순천시 임시회에 제출한 일부 사업이 실효성 예산 낭비 요인이 지적되고 있어 의회의 세심한 심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3 박람회 및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문화관광과 및 정원박람회조직위에서 조성 중인 캠핑장 사업 및 봉화터널 보행자 분진시설 차단장치시설 사업비가 실효성을 검토가 부족한 부실 사업으로 지적되고 있다.
문화관광과는 동천 옆 풍덕동 그린웨이 주변에 박람회조직위원회는 국가정원 내 일부 지역에 조성한다는 의회에 보고했다.
순천시는 야영장 조성을 위해 문화관광과 및 정원박람회조직위에서 각 10억씩 20억 규모로 설계용역 및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의 캠핑 전문가는 “그늘 없는 나대지 및 공원등은 캠핑시설로 부적합하다.”라면서“전체 20억 예산을 모아 그늘과 물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는 별도의 쾌적한 도심 인근을 매입하여 야영장을 조성하는게 적절하다.”라고 조언했다.
즉. 문화관광과 예산 10억원중 문경위에서는 일부 설계용역비 1억원 편성해주고 공사비등은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지역 전문과들과 함께 최적의 시설비가 될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가 봉화산터널내에 추진중인 교부세 및 시비 각 4억원씩 총 8억원 예산이 소요예정인 보행자방음시설이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붕 없는 보행자 시설은 소음과 분진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본 기자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서 취재 결과 방지시설 안쪽에도 분진 및 매연가루등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
이에 순천시 도로과 관계자는 “지붕없는 형태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어 의견을 수렴중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24일부터 문경위를 제외한 상임위에서는 예산심의에 들어간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