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순천 ‘팔마문화제’ 와 ‘문화유산야행’ 원도심 일원 개최 - 팔마문화제 41회째 이어져- 2024 야행은 순천문화유산과 건축의 만남- 100년만에 매산등 선교마을 개방- 유현준 서정호 천득염 교수 특강 준비 15일부터 4일간 순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제41회 순천팔마문화제를 개최한다 '팔마의 맑고 푸른 여름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순천팔마문화제는 애민과 청렴 정신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실제 행사 기간 지역 예술인의 감성 재즈와 클래식, 댄스, 대중 가요 공연, 청렴 과거 시험, 드로잉 아쿠아, 청렴이 마리모 키우기, 한지등 만들기, 전통 혼례 체험, 문화 예술 투어 등이 펼쳐진다. 15일(유튜버 '궤도'의 과학 콘서트)과 16일(가수 ‘민경훈’의 축하공연), 17일( 가수 '서이브'와 함께하는 탕후루 챌린지)엔 다양한 부대 행사를 열린다. 그리고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순천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유산 야행은 '문화유산과 건축의 만남'을 주제로 순천 지역의 유산이 지닌 건축적 가치를 조명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매산등 일원(매곡동), 순천향교 일원(향동)으로, 각각 선교마을과 선비마을로 나눠 운영된다. 선교마을은 100년 전 선교사들의 삶과 문화를 담고, 선비마을은 선현들이 남겨주신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문학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그간 활용이 부족했던 매산등의 근대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100년 만에 개방되는 매산등 선교마을(매산길 53)에서는 세월의 흔적과 선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념식이 8월 15일에 진행된다. 또한, 조지와츠 기념관 등 근대 건축물도 야간에 개방되어 선교사들이 남긴 정원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건축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나누기 위해 홍익대 유현준 교수(8.16.), 공주대 서정호 교수(8.17.), 전남대 천득염 석좌교수(8.18.)가 참여해 순천의 건축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은 '우리가 만드는 순천의 유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건축 유산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재현할 수 있다. 순천시사 재발간 27주년 기념 '순천 역사 야외 도서관'에서는 만화로 즐기는 순천 문화유산, 훈장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순천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문화유산 야행은 팔마 문화제와 함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팔마 문화제는 지역의 문화예술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야행을 통해 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보여줄 계획이다. 지역 행사를 융복합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의 의미를 부각할 예정이다. 순천 문화유산 야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국가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