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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내팽개친 김문수의원, SNS 답글엔 분노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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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3회 작성일 24-12-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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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내팽개친 김문수의원, SNS 답글엔 분노 가득

 

- 27, 이재명 당대표 지시로 윤리회부

- 언제 무엇 때문에 미국 갔는지 안 밝혀

- 표결을 불참해도 26SNS 홍보글은 계속 올려

- 당직이 아닌 의원직 사퇴 목소리도

 

27일 밤 8시 결국 김문수 의원이 페북을 통해 사죄글을 올렸지만, 시민들은 탄핵 시국에 미국으로 건너간 김문수 의원을 비난하는 분노의 답글로 화난 민심을 표출했다.

 

27일 밤 김문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죄문을 올려 윤석열 정권의 내란폭동과 국헌문란이라는 헌정사의 중대한 위기 속에서 국민을 대표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뼛속 깊이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한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당직에서 물러나겠다라며 당의 처분을 겸허히 따르는 동시에 이번 잘못을 거울삼아 저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철저히 반성하며 성찰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분노한 시민들은 김문수 의원의 페북에 비난 글로 화난 민심을 표현했다.

 

○○- “어제까지 페이스북 올릴시간은 있었고 당에 보고 할 시간은 없었나요

○○-“지금도 내란 내일도 내란 12.3도 내란 넌 그렇게 비행기타고 미국으로 가고 싶었니

K○○-“지금 한 시 앞도 모르는 상황에 상황 파악이 안되는 이 가볍고 철없는 판단과 무책임은 어찌해야할지..” 란 글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지지자들은 비난 글에 대해 김문수 의원의 미국행을 옹호하는듯한 글로 대응하면서 비난의 수위는 높아져 가고 있다.

 

김문수 의원의 미국행이 알려지게 된 이유는 지난 26일 헌법재판관 재판관 3인에 대한 선출안 본회의장 가결수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김문수 의원이 출석하지 않아 소재를 파악하던 중 미국으로 떠나간 것을 파악했다.

 

이미 민주당은 비상계엄 이후 국회의원 전원에게 출국을 금지하고 언제라도 국회로 집결할 수 있도록 연락을 유지하라는 방침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출국 사실은 물론 사유, 기간 등을 당에 알리지 않아 이재명 대표가 격노한 것이다.


이재명 당대표가 직접 윤리심판원 회부를 지시하고 나서 김문수 의원에 대한 징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26일 재판관 선출안 표결에 불참했던 김문수 의원은 본인 의정활동 홍보글은 페북에 지속적으로 올려 비난을 자초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김문수 의원은 탄핵시국속에 언제 무엇 때문에 미국으로 갔는지 밝히지 않고 있어 탄핵 표결보다 더 중요했던 미국행을 둘러싼 의혹은 커져만 가고 있다.

 

/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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