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순천시의원, 지방의원 최초 대통령실 앞 1인 시위 나선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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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순천시의원,
지방의원 최초 대통령실 앞 1인 시위 나선이유?
- 1인 시위 통해 「경전선 전철화 사업 노선 변경」 강력 촉구
- 대통령실과 국회 앞에서 경전선 전철화 사업 우회 노선 요구
순천시의회 김태훈의원(조곡∙덕연) 기초의원 최초로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훈 의원은 지난 8월 7일 대통령실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경전선 전철화 사업 기존 노선 이용에 대한 계획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에 대해 반박하며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1인 시위에 나서게 된 것이다.
최근 기존 노선을 유지한 채 추진 중인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규탄하며 경전선 노선 변경 및 우회를 요청하는 순천시민의 목소리에 김태훈 순천시의원이 힘을 더했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6시간 넘게 걸리는 광주~부산 간 구간을 단선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남해안 고속철도의 핵심선로이자 영호남 교류의 주요 교통수단이다. 또한 남해안권 관광활성화에 앞장서는 상징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김태훈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의 재정적인 이유로 기존 계획대로 경전선 사업이 진행될 경우, 순천시 도심을 통과하는 기존 열차운행 횟수가 하루 6회에서 46회로 7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철도 주변 도심지역은 교통체증이 가중되고, 인접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진동 및 소음에 시달리며, 7m 높이의 고압 구조물이 생겨나 도심경관도 훼손한다.”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특히 서울시 용산에 위치한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시민에게 위태로운 안전을 안겨서는 안된다며 노선 우회를 강력 촉구한다.”면서 신념을 표했다.
또한 “생태수도라는 가치를 갖고 있는 순천시의 이미지를 유지하며 시민의 쾌적한 정주여건을 지켜주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사진 : 김태훈 시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