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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유가족 장경자 씨, 78세 고령에 순천대 입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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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20회 작성일 22-02-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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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유가족 장경자 씨, 78세 고령에 순천대 입학 화제

 

- 21년 검정고시 합격 후 수능준비 사학과 합격

- 장경자, “역사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어!”

 

여순사건 유족으로 재심 및 명예회복을 위해 한평생 바쳐온 유가족 장경자(45년생) 씨가 뒤늦은 만학도의 길로 들어서 축하를 받고 있다

 

순천출생인 장경자 씨는 전주여중을 졸업하고 60여년만에 지난 218월 고졸 검정고시 합격했다.

  

이후 짧은 기간 수능을 준비 22년 대입 수능을 시험을 치렀고 순천대학교 사학과에 정시응모 하여 15일 합격 통지를 받았다.

 

여순민중항쟁전국연합회장인 장경자 씨는 여순사건에 휩쓸려 무고하게 돌아가신 아버지 장환봉 씨의 국가 재심결과 무죄판결을 받고 딸로서 이 나라 국민으로서 더 늦기 전에 해야 할 일을 찾아보기로 했다.”라면서역사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는 말처럼 늦었지만, 역사를 배워 올바른 역사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을 해보고 싶다.”라며 합격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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