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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평가, 순천시 청렴도 5등급 최하위 부패도시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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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82회 작성일 21-12-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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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평가, 순천시 청렴도 5등급 최하위 부패도시 오명

 

-2년 연속 최하위등급 못 벗어나

-내부 공무원은 4등급, 외부민원인은 5등급 평가

-허석시장 국가보조금사기사건 등 공직자 비리 주요한 듯

 

9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전현희)가 평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순천시가 2년 연속으로 최하위인 5등급 평가를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권익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해 발표했다.

 

올해는 총 206,306(외부청렴도 145,006, 내부청렴도 61,300)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설문 조사(전화·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가 응답한 설문 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

 

외부청렴도는 ’20. 7. 1. ~ ’21. 6. 30. 사이에 해당 공공기관의 측정대상 업무와 관련하여 직접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내부청렴도는 ’21. 6. 30. 현재 해당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순천시는 외부청렴도는 최하위는 5등급, 내부 공직자를 상대로 한 조사는 4등급을 맞아 종합청렴도는 최하위등급인 5등급을 평가받았다.

 

권익위는 올해 청렴도 측정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 변화된 환경과 국민 눈높이를 반영해 측정 내용을 정비하고,우선 공직자의 이해충돌 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측정항목으로 새롭게 반영*하고, 국민이 직접 경험한 공직자의 갑질행위 관련 항목, 내부 비밀·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퇴직자의 부적절한 영향력 행사,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의 실효성, 또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시·개발·시설관리·교통 관련 지방 공사·공단의 청렴도 측정도 확대했다.”라고 밝혔다.

또 고위공직자가 연루되거나 기관 구성원들이 조직적으로 가담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부패사건, 자체감사 등이 미흡하여 외부기관에서 적발한 부패사건이 많은 기관 등은 정성평가 결과를 추가 반영했다.

 

순천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청렴을 외쳤던 허석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국가보조금 사기 사건에 징영혁을 받고 반성은커녕 부인으로 일관하는 모습과 내부 공무원들의 연이은 부정부패가 시민들의 인식이 안 좋았을 것이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순천시는 2018년에는 3등급에서 2019년부터 2021년 까지 내리 3년 5등급을 평가받아 3년연속 최하위를 기록해 부패도시의 오명을 떠안게 되었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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