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량면 송산초등학교 아이들, 전신화상 입은 친구 아빠 위해 돈가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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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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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44회
작성일 21-11-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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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량면 송산초등학교 아이들, 전신화상 입은 친구 아빠 위해 돈가스 판매
-판매수익금 치료비로 쓰일 예정
-수천만원 수술비용 돕기위해 나서
별량면 송산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부모의 안타까운 사연에 송산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까지 돕기 운동에 나섰다.
송산초 관계자에 따르면 “화상을 입은 학생의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인해 신체사용이 부자유스러워 가벼운 밭일 정도만 하시는 수준이었고, 집안의 생계는 할머니가 도맡아서 책임지는 상황이었습니다.”라면서“어머님도 안 계신 상황에서 할머니도 아버지의 병간호로 바쁘셔서 학생은 친척의 보살핌을 받고 있으나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여 학교에서도 어려움이 많은 상황입니다.”라며 딱한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거의 전신에 화상을 입은 관계로 수술이 계속되고 있고, 현재까지 2500만 원 앞으로도 여러 번의 수술이 남았다고 합니다”라면서“이에 저희 학부모님들께서는 돈가스 사업의 수익금 전액을 학생 아버지의 수술비에 기부하기로 하였고, 학교에서도 돈가스 재료구입, 교직원 성금 모금 등으로 돕고자 결정했습니다. ”라며 송산돈까스 나눔 행사를 sns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별도의 웹자보를 통해 주문방법 등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 정문희(봉사분과장) 010-7428-9691
글 : 이종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