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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우친다던 허석 측, 바지사장 전략으로 급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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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66회 작성일 21-11-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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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우친다던 허석 측, 바지사장 전략으로 급 선회! 

 

- 고교친구와 정원휘 처, 증인으로 출석 허석 옹호

- 반성 및 공탁 전략 안먹혔나?

- 판사, 피고인 신문 안해

- 1221일 최후 변론

 

23일 오후 4시 광주지방법원 301호에서 열린 허석등의 국가보조금사기사건 2차 공판이 열렸다. 


하지만, 지난 항소심 1차 공판까지만 해도 반성의 뉘앙스를 풍겼던 허석 측이 2차 공판부터는 1심때처럼 정원휘 국장이 실질적 대표였음을 주장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차 공판때까지만 해도 뉘우친다는 표현과 공탁까지 운운하며 반성의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재판부에 대놓고 감형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공판부터는 지난 1심때와는 다르게 전)정원휘 국장이 대표였음을 주장하는등 1차 공판때와는 다른 전략을 펼쳐 공탁 및 반성의 감형 전략이 수정된것으로 보인다.

출석한 증인들 모두 정원휘 국장에게 포커스를 맞춰 실질적 대표였음을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허석 측 증인으로는 측근인 고교동창 김◯◯씨와 정원휘 편집국장인 처이자 기소된 총무 박유경 씨의 친언니인 박◯◯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고교동창인 김◯◯씨는 노동문제연구소 시절부터 후원하다가 정원휘 편집국장이 신문을 운영한다길래 허석을 그만 도와줘야겠다.”라며대표가 아니길래 후원을 중단했다.”라며 신문사의 대표는 허석이 아니라 정원휘 편집국장임을 주장했다.

 

또한, 정원휘 편집국장의 처인 박◯◯씨 또한 “2004~5년경 남편이 신문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조그만 갈등이 있었다.”라며사무실 또한 그러한 이유로 아버지 건물로 이사해 신문사 사무실로 옮겼지만 임대비등을 받지 않았고 채근하는 과정에서 이사 나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검사는 조목조목 반박하며 증인 신문을 이어 갔다.

 

검사는 고교동창 김◯◯씨에게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라!”라며 신문했다.

 

그리고 정원휘의 처 박◯◯씨에게는 실질 대표였으면 사무실을 허석소유 건물로 이사한 이유가 있겠느냐?”라면서그렇다면 신문사에 실질적으로 후원했던 내역을 말해달라!”라며 반문했다.

 

이에 대해 박◯◯씨는 일부 적금을 해약한 사실이 있다.”라고만 말했다.


판사는 피고인들에 대한 별다른 증인신문을 하지 않았다.

 

오는 1221일 오전 이들에 대한 최종변론이 있을 예정이며 최종선고는 해를 넘길 전망이다.

 

/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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