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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무원 코로나위로금, 시장이 사고치고 부시장이 사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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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55회 작성일 21-09-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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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준 순천시의회 예결위원장 


공무원 코로나위로금, 시장이 사고치고 부시장이 사과하고

 

- 45천만 원 공무원 코로나위로금 전액삭감

- 정홍준 예결위원장, 부시장에게 부적절 편성 사과 요구

- 허유인의장, 순천시의 일방적 편성 죄송하다.

- 국민의힘 천하람, 예산편성 우선순위 고민 우회적 비판

 

순천시 공무원들에게만 지급되는 별도의 코로나위로금 45천여 만이 의회 예결위원회에서(위원장:정홍준) 전액 삭감조치되었다.

 

2일 오전 순천시의회 4차 추경안건을 다룬 예결위원회 정홍준 위원장은 부시장을 불러 부적절 편성에 대한 사과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홍준 예결위원장은 이날 시의원 24명도 포함해서 위로금을 주기로 한 순천시 관계자가 사과하지 않으면 추경예산심의를 하지 않겠다"라고 집행부에 통보했고 허석 시장 대신 임채영 부시장이 나와 "결과적으로 대다수 시민이 어려운 시국에서 부적절한 예산편성이었다고 생각하고 시민들께 송구하고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결국, 예결위는 시공무원 코로나위로금 454백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허유인 의장은 의회와 협의 없이 편성된 의원 몫에 대해서는 공무원 코로나위로금 20만 원을 시가 일방으로 예산 편성해 시민들을 화나게 해서 죄송합니다.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했습니다. 의원분 편성도 의회와 논의가 없이 일방적인 편성하였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며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천하람(순천 갑) 위원장은 SNS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공무원들께서 정말 많이 고생하시고 노력하시는 것 우리 순천시민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라며그렇지만 예산사용의 우선순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으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들을 돕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고생하시는 공무원들에 대한 격려와 위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들에 대한 지원이 선행된 이후에 조금 사태가 진정되고 하더라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예산집행 우선순위에 대해 순천시의회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아울러 우리 시민들께서도 시의회에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견제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하였다.

 

오는 3일 위로금이 삭감된 4차 추경안은 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글 : 이종철

사진 : 순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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