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라디오방송국, 방통위 신청 서류 조작 의혹 > HOT NEWS

▲순천라디오방송국 허가를 받기위해 방통위에 제출된 상당수 핵심 내용이 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순천 라디오방송국, 방통위 신청 서류 조작 의혹

- <순천시> 명의 도용 및 조작 서류 방통위 접수 의혹

- 순천시, 보고 및 승인받은 바 없다.

- 일부 신청단체 유령단체로 이름만 존재

- 방통위, 허위자료제출 등 불이익 명시!

방통위(방송통신위원회) 순천시공동체라디오 허가 관련하여 (사)전남영상위원회 백○○ 사무국장(사임)이 신청 서류를 조작하여 접수한 의혹이 일고 있어 파문이 확대될 전망이다.

공동체라디오 허가과정의 핵심 서류인 예비수요 조사신청서 핵심내용이 허위사실로 조작 작성되어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되었다는 의혹이다.

또한, 참여단체로 순천시 기관이 명시 및 순천시에 공동체 라디오방송국 설립계획을 보고하여 승인받았다고 하면서 운영비에 대한 일정 금액을 지원받을 예정임을 밝혔다.

하지만, 순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라디오 업무 추진 관련하여 협조 및 협의된바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단체로 명시된 전남독립영화협회 역시 (사)전남영상위원회 백○○ 사무국장(사임)이 대표로 있었던 단체로 운영실적 또한 전남영상위원회 행사 시 이름만 걸쳐놓았던 단체로 사실상 유령단체임을 전남영상위 복수 관계자로부터 확인할수 있었다.

또한, 전남영상위에서 주축이 돼 방송국 설립을 추진하기로 명시하였으나 전남영상위 내부 관계자들은 운영위원회의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사실상, 방통위에 라디오방송국 허가 서류를 내기 위해 설립의 필요성 및 지자체 출자 및 운영비 확보방안 등 핵심내용을 허위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방통위는 “허가와 관련된 각종 신청(제출) 서류에 기재된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및 국민과의 공적인 약속으로서 반드시 이행되어야 하므로 사실에 기초하여 성실히 작성하여야 함. 고의, 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 기타 중요사항을 누락하는 경우 이에 따른 불이익과 그 책임은 해당 신청자에게 귀속됨”을 밝히고 있다.

순천시의회 관계자는 “관련내용 보고 통해 사실 유무등을 파악하여 조치 계획등을 세우겠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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