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공원 일방통행 도보 육교, 철거 목소리 높아 > HOT NEWS

장대공원 일방통행 도보 육교, 철거 목소리 높아

- 주차장 옆 횡단보도 설치되어 있어 존치 목적 상실

- 2.1m 진입 제한, 탑차 운전자들 경제적 환경적 손실 철거해야!

조곡교 방향에서 장대공원을 관통하는 일방통행 차도에 설치된 도보용 육교시설에 대한 철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여년동안 탑차 운전자들은 높이 제한 때문에 멀리 성동 로터리에서 진보사거리 쪽으로 먼 거리를 우회하면서 불편함을 감수해왔다.

하지만, 조곡동 성당 맞은편에 주차시설과 횡단보도가 설치되면서 지속적으로 운전자들 사이에서 육교 철거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근거리 내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북쪽 편 장대공원을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데 굳이 육교시설이 존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지역에서 배달업을 하고 있는 한 운전자는 "조곡동 용당동 배달을 하고 연향동을 넘어가야 하는데 진입제한에 걸려 도심을 우회하여야 한다. 굳이 횡단보도가 있어 도보용 육교가 필요가 없는데 아직까지 철거를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면서"이 또한 경제적 환경적으로 엄청난 큰 손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 도로과 관계자는 “여러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도보용 육교시설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장대공원이 조성될 무렵 조곡동 성당 앞쪽으로 차도가 설치되면서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도 위로 육교시설이 설치되었다.

일방통행 도로에 횡단보도가 설치되면서 탑차 운전자들은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토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