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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출신 임대청 감독, 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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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00회 작성일 21-06-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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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임대청감독(오른쪽) 


순천 출신 임대청 감독, 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 관객특별상까지 수상 2관왕

- 사람,시간,색깔 담아내는 다큐 만들고 싶다.

- 고양시청 공무원으로 근무중 틈틈이 영화제작

 

순천 출신 임대청 감독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이사장:문성근) 단편경쟁 부문에서 최고상인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지난 22일 폐막한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한국단편경쟁국제장편경쟁상영작 중 영화제가 추구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부문별로 선정해 각각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관객특별상을 수여했다.

 

국제장편경쟁과 국내단편경쟁중 임대청 감독은 국내단편경쟁분야 <말리언니>란 작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대상 및 관객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말리언니>작품은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지나 60여년간 우리나라 전쟁고아와 장애인들을 돌보다 지난 2019년 세상을 떠난 미국태생 말리홀트 여사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이날 영화제 심사위원들은 심사위원대상은 임대청 감독의 <말리언니>입니다. 이 영화는 어느 날 우연히 사진 한 장을 보고 알 수 없는 끌림에 의해 도착한 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것입니다. 만든 목적은 명징합니다. 기억하기 위해 기록한다. 그 외에는 할 말이 없다는 듯 있었던 일을 담담하게 말하고, 등장하는 사람들의 삶 속에 끼어드는 것이 미안하다는 듯 멀리 떨어져 묵묵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그곳엔 사람들이 고려하지 않는 무엇이 있다. 그 무엇이 심금을 울립니다. 더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심사평을 하기도 했다.

 

수상 소감에 대해 임대청 감독은 “‘말리언니는 제가 공무원 일을 하면서 알게 된 말리 홀트 여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며 고양시청 공보실에서 근무하면서 말리홀트 여사에 대한 여러가지 감동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고 영화 다큐까지 만들게 되었다. 사람,시간,색깔을 담아낸 다큐를 만들고 싶다.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사람들의 거직말 같은 이야기를 찾아낸 다큐가 좋다. 없는 사람 이야기,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 그들편에 그들을 위로하는 다큐를 만들고 싶다. ”라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임대청 감독은 순천 출신으로 매산중, 순천고, 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에 고양시에서 첫 근무를 하게된 임대청 감독은 현재 고양시 평화미래정책관 미래비젼팀 부팀장으로 근무중이다.


임대청 감독은 2020년 제7회 카톨릭영화제에서 특별장려상을 2121회 가치봄영화제에서는 LG헬로비전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 : 이종철

사진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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