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향육교, 그물망과 고깔로 추락방지 막을수 있나? 황당한 안전시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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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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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4-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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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을 대신해 그물망과 고깔 플라스틱통이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순천연향육교 공사 현장
순천시 연향육교,
그물망과 고깔로 추락방지 막을수 있나? 황당한 안전시설 논란!
- 추락 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설계에 반영하지 않아
- 가드레일 철거 자리엔 그물과 주차금지 고깔만!
- 순천시 뒤늦은 안전시설 보강 밝혀!
순천시가 연향육교 확장하는 공사중 추락 방지 시설 등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12월 연향육교 아래 선형 개량공사를 마치고 기존에 있던 4차선인 연향육교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구조개선공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순천시는 공사중에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가드레일을 철거만하고 별도의 추락 방지 시설을 하지 않아 추락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공사전에는 기존도로와 연향육교를 연결하는 도로 구간에 추락 방지 시설인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공사중에 철거하고 임시 가드레일도 설치하지 않았다.
게다가 추락 방지 시설은 설계에 없어 애초부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순천시 도로과 관계자는 “추락 방지 시설이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다,”러면서“즉시 현장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는 플라스틱 통과 주차방지 고깔인 칼라콘과 그물망이 가드레일을 대신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
▼공사전에는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