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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형 받은 허석시장, 갑자기 10억 들여 출자회사 만들려는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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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94회 작성일 21-05-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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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순천시가 순천시의회에 제출한 순천만가든마켓 주식회사 출자 동의안 


징역형 받은 허석시장,

갑자기 10억 들여 출자회사 만들려는 속내는?

 

- 민간정원산업 잘 성장해왔는데. 왜 죽이려 하나?

- 출자회사 통해 허석시장 29명 민간인 채용 계획

- 자재판매 등 민간영역 침범 줄이고, 유통과 기술지원에 집중해야!

 

국가보조금 사기로 징역형을 받아 2심을 준비 중인 허석 시장이 <순천만가든마켓>이라는 기관을 설립하고 이 회사에 10억 원을 출자한다는 계획을 의회에 제출해 기존 일부 정원산업 관계자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순천시는 지난 4월 28일 순천만가든마켓 주식회사 출자 동의안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안건과 더불어 추경안에 출자금액 10억 원을 편성 제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원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원용품자재 등의 전시유통판매를 위한 신규 농업회사법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정원산업관계자는 갑자기 순천시가 10억이라는 큰 예산으로 같은 사업형태의 회사를 세워 민간영역을 침해하려는 속내를 알 수가 없다. 게다가 30여명까지 채용계획이 있어 마지막 측근 챙기기가 아닌 의혹이 든다.”라며 의혹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 다른 정원산업관계자는 각종 조경수 판매회사는 그동안 수십 년 동안 자율적으로 시장과 판로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존재해왔다. 그런데도 순천시가 출자회사를 통해 그 시장을 지배한다면 특정 업체의 독점 및 특혜 등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대처할지도 의문이며 기존 각종 정원용품 판매점이 있음에도 또 다른 판매점은 기존 업체를 죽이는 꼴이다.”라며 운영상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제 막 시작하는 소규모 전문 농가 같은 경우는 기존의 거대 유통망보다는 출자회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소량 특화된 조경수 등을 고부가 가치로 판매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원산업의 종착은 그 결과물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일 것이다. 신규 창업자 및 전국 조경수 구매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유통에 집중하고 자재판매 등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영역들을 줄여 유통과 기술지원에 집중한다면 지역 정원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켓등의 장소변경 등으로 정식 운영이 다소 어려웠다. 이번 출자 동의안은 초기 인건비 및 각종 물품 구입비등이다. 전문가를 채용하여 농가 유통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게 주목적이다.”라면서 정원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동의안 제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순천시는 ‘순천만 가든마켓’ 건립으로 다양한 정원용 식물과 정원 자재·용품 등의 전시·유통·판매 신규인력 수요 확충에 따른 순천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유통·판매가 순천만 가든마켓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져 정원산업 거점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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