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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춘옥 - 26.3% 투표율에 64.79%득표 당선 

- 전체지역구 고른 득표 당선

- 소병철, 시민들께 감사

- 각종 경찰 수사 남아 있어

전남도의원 순천시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서 한춘옥 더불어민주당 후보(56·여)가 당선됐다.

한 당선자는 전체 8055표(득표율 64.79%)를 얻어 4377표(득표율 35.20%)를 얻은 무소속 주윤식 후보를 큰 표 차로 눌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7일 진행된 현장투표 유권자 1만 2598명 중 8055표를 얻어 당선됐다.

당선이 확정되자 한 당선자는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헌신과 봉사로 돌려드리겠다”며 “순천시민들의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잘 알고 있다”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 도지사와 시장, 시·도의원, 국회의원과 하나의 팀으로 순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을 착실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쁜 가운데에도 방역수칙을 지켜 투표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소병철 지역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인물 한춘옥 당선자와 함께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여 순천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지난 선거과정에서 각종 사전선거운동 및 재산축소신고등 선거법위반에 대해서는 경찰수사가 진행중인걸로 알려져 관련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