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행사에 집중한 순천시, 재난대비에는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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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내린 비로 인한 도로침수, 치우지 못한 낙엽이 근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말 행사에 집중한 순천시, 재난대비에는 소홀
- 아침에 내린 비 연향 조례 도로 마비, 치우지 못한 낙엽이 근본 원인 지적
- 하수 전문가, “낙엽, 인력으로 치우는 데 한계 전문 중장비 도입 필요!”
- 장숙희 시의원, “비 올 때마다 반복적 침수 근본적인 대책 수립 해야!”
8일 오전 때아닌 비로 인해 연향동 및 조례동 일대 큰 도로가 침수되어 교통체증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었다.
아침 7시부터 내린 비로 인해 연향동 조은프라자 일대 등은 인도를 넘어 버스 정류장까지 물이 차올랐고 일부 차선이 통제되는 등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하였다.
순천시 도로과 관계자는 “주말 포함 치우지 못한 낙엽 등이 비로 인해 우수관을 막아 침수 현상이 생겼다.”라면서“수로원 등 긴급 인력을 투입하였다.”라고 말하였다.
이를 바라보던 시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그 원인을 두고 폭우가 아닌 치우지 못한 낙엽이 하수관을 막혀 발생해 인재라는 지적과 함께 주말행사에만 집중하고 재난대비에는 소홀한 순천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연향동에 거주하는 A씨는 “이미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 했는데 주말 전에 관거 정비는 할 수는 있었다.”라면서“주말 내내 그 큰 행사 하면서 관거 정비 할 수 있는 시간 없었냐?”라며 인재임을 지적했다.
또 다른 하수시설 관련 전문가는 “시에서 가용 인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동시다발적인 낙엽 수거 문제는 지자체들의 골칫거리다. 그래서 전용 진공청소기러 처럼 전문 중장비 도입을 순천시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장숙희 의원은 “신도심 지역은 도시계획으로 인해 도로변 가로수 및 녹지대 그리고 아파트의 의무조경으로 인해 낙엽이 많이 발생하는 활엽수의 비율이 높다.”라면서“낙엽으로 인한 하수 막힘 현상은 인재로 접근해야 한다.”라면서“인력의 한계는 전문적인 중장비 도입 및 아니면 위탁 수거 그리고 도로 인접 관거 시설의 확장등 근본적인 대책수립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글 : 이종철
사진 : 장숙희시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