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시설선정위, 최적 입지후보지로 월등 송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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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위가 쓰레기매립장으로 1순위 결정한 월등면 송치마을 인근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최적 입지후보지로 월등 송치 1순위 결정
- 최종후보지는 순천시장이 최종 결정
- 1~4순위 결정 시에 통보
- 광양시 및 서면민 반발 의식한 듯
- 순천시∙순천시의회 합의가 최종 입지 될 수도
지난 9월 7일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입지선정위원회)’가 지난 클린업환경센터의 최적후보지를 선정해 순천시에 통보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입지선정위원회는 14차에 걸친 장고(長考)의 회의를 거치는 동안, 관내 가능후보지 245곳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드론촬영 등 객관적인 평가방법을 통해 1차 후보지 7곳, 2차 후보지 4곳으로 압축해 왔으며, 최종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세부평가 항목별 기준에 따라 최적후보지를 선정하였다.”라고 밝혔다.
4곳 후보지의 평가는 월등면 송치가 1순위로 선정되었고, 뒷순위로 서면 구상, 주암면 구산, 서면 건천이 결정되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인 ‘클린업환경센터’ 최종 입지선정 지역에는 주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주민동의를 최대한 끌어내고,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깨끗하고 안전한 최첨단 시설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후보지 선정을 두고 결국 광양시와 서면민의 강력한 반발에 월등으로 밀려난 것이 아니냐는 뒤 잡음이 들려 월등면민들의 반발 또한 예상된다.
월등 송치재 후보지는 매립장 후보지로 거론되긴 했으나 서면지역 보다는 뒷순위 예정지로 평가받던 곳이기 때문이다.
최종 결정은 순천시장이 결정하고 관련 예산은 의회에서 심의를 받기 때문에 두 기관이 최종 합의가 클린업환경센터의 입지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