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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이상 모이지도 말라던 순천시, 연이은 집합행사 개최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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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51회 작성일 21-01-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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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이상 모이지도 말라던 순천시, 연이은 집합행사 개최 속내는?

 

- 허석시장, 2월 사기죄 1심 선고 전 위촉식 계획 잡았나?

- 17일까지 거리두기 및 집합금지, 사회적 분위기 역행

- 시민들에겐 5인이상 금지명령 해놓고 위촉식 뭐가 급하나?

 

연일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 2단계에 접어든 순천시가 시민들을 상대로는 강한 방역수칙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막상 순천시 내부 행사에서는 방역지침이 무색할 정도로 집합행사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순천시는 최근 조례로 재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 위촉식을 8일부터 해룡면을 시작으로 18일까지 남제동을 끝으로 24개 읍동을 돌면서 위촉식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코로나 2단계로 격상되고 17일까지 시민들을 상대로는 낮술금지, 5인이상 집합금지 및 거리 두기를 강제하면서 이런 방역 지침 등이 무색할 정도로 집합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최고로 코로나가 격상되어 위험한 가운데 굳이 1월에 위촉식을 가질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라면서시민들에겐 모이지도 못하게 하면서 위촉식 계획이 잡혀 의아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첫 구성이고 방역지침 등을 준수해서 할 계획이다.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전남도 또한 행정명령을 통해 전남도내에 강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제했고 순천시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식당 05시부터 16시까지 주류판매 금지 등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α(알파) 행정조치를 2주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거리 두기 2단계+α(알파) 행정명령은 지난 2일 발표된 정부의 비수도권 거리 두기 2단계 조치에 식당,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에 대해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아파트 단지 내 편의시설 및 주민센터의 문화·교육강좌 운영도 중단시킬 정도로 거리 두기를 강제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새해 벽두부터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3차 위기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된다.”라면서, “이번 행정명령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은 무관용을 원칙으로 형사고발과 함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2월 재판 1심이 있는 시장이 그전에 주요 행사를 잡으려 하지 않았겠나? 1심 결과가 사실상 유죄 분위기가 있는 이상 1심 선고 후 공식 행사는 추진하기가 힘들 것이다.”라며 최근 표창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 대해 평가하기도 하였다.

/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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