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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위, 풍력발전 반대 아니다. 거리규정만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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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99회 작성일 20-12-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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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위, 풍력발전 반대 아니다. 거리규정만 지켜달라!

 

- 순천 13곳에 풍력 계측기 설치

- 송광 뚫리면 순천 모든 지역 초토화 생태 도시 버려야!

- 삶터를 흔드는 진원지가 순천시의회 분개

 

91130분 시청 앞 순천지역풍력단지조성 반대대책위원회는 천풍력발전시설에 관한 순천시의회 조례 개악 저지를 위한 투쟁 선기자회견을 했다.

 

대책위는 “2020년 코로나로 세상은 혼돈이고 경험하지 못한 현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우리의 발걸음은 너무나 조심스럽다. 인간관계의 소원함이 단절로 가고 있다. 마스크를 써야 한. 사람이 모이는 곳은 철저히 피해야 한다. 이런 시국에 우리는 모였다. 코로나보다 더 위험한 풍력발전기에 의한 저주파의 망령이 생태수도 순천, 청정 순천을 파괴하려 드는 위중한 상황이기 때문이다.”라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또한, “누가 우리의 삶터를 흔들고 있는가? 그 진원지가 어디인가? 바로 민의를 대변한다는 순천시 의회라는 사실에 개탄해 마지않는다.라며 분개했다.

 

대책위는 현재 순천시 관내에는 풍력발전기 설치를 위한 계측기가 별량면 대룡리 낙안면 창녕리 외서면 쌍율리 반용리 삼거동 상사면 초곡리 월등면 계월리 신월리 승주읍 월계리 도정리 두월리 유흥리 도정리 이렇듯 13기가 설치되어 있고 승주읍 도정리 두 곳과 두월리 서면 비월리 월등면 계월리 삼거동 낙안면 창녕리 이 일곱 곳은 2018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풍력발전 전기 사업 허가나 난 곳입니다. 전국 최대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려는 작업이 주민들도 모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었다.”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풍력발전반대 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순천시 의회가 이격거2km라는 조례를 개정하여 저들의 음모를 봉쇄할 수 있었다. 그런데 순천시 의회는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하고 박종호 박혜정 김미연 강형구 최병배 이영란 박계수 7명 의원의 동의를 받아 이명옥 의원의 발의로 124입법 예고를 했다.”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개정 내용은 ‘1,000m 이상 지역으로서 입지 장소까지의 거리 내 모든 실거주 세대의 동의가 있는 경우 예외로 한다.’라고 되어있다.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조례안이라고 시의회에서 강변한다. 소가 웃을 일이다. 전국 어느 시군 조례를 샅샅이 살펴봐도 예외 규정을 둔 곳은 한 곳도 없다. 전국 최초 풍력발전 예외 조항을 둔 지자체가 된다. 생태수도 순천의 위상을 모욕하는 행위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순천시 의회 특히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똑바로 알아라! 지금까지 순천시 관내 각 마을 마을마다 풍력발전기 설치에 관한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발전기 사업자가 동네 이장 또는 몇몇 유지를 중심으로의 만남을 통해 비밀리에 추진하다 어느 날 갑자기 사업설명회라는 이름으로 공식화시켜 주민들을 오도하고 당황케 하분노케 하는 일들이 자행되어왔다.”라면서사업자는 돈이 목적이다.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여 헌신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어떻게 모으고 형성하겠는가? 불 보듯 뻔하다. 돈으로 포섭하고 돈으로 호도하고 결국 주민 간 갈등으로 마을공동체가 파괴되는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한 지역 한 마을이 허가된다면 다른 지역 다른 마을로 야금야금 집요한 로비와 검은 작업이 확산하여 전체화되고 말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영혼의 땅을 파괴하는 행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생태수도 순천이 전국적 풍력발전 단지가 되어 저주파가 뇌를 흔들어 대고 심장을 꿰뚫어 가는 처참한 황무지로 변질되는 걸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오늘을 기점으로 순천시민들 모두의 결의를 모아 조례 개악 저지 투쟁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이후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순천시 의회 조례 개정에 동의한 의원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라며 순천시 의회는 지금 당장 조례 개악 음모를 중단하라!”라고 외쳤다.


기자회견에 참여했던 한 지역 주민은 "송광 뚫리면 순천 모든 지역이 돈에 눈먼 업자들의 풍력발전기로 초토화 될것이다. 더이상 순천은 생태 도시 버려야한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참여 단체는 민주노총순천시지부 순천시농민회 순천시여성농민회 한농연순천시연합회 승주읍이장단 주암면이장단 별량면이장 순천지역풍력단지조성 반대대책위원회등이 참여 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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