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토건, 순천시 송광면 산림 무단 훼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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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05회 작성일 20-12-18 19:00본문
광남토건, 순천시 송광면 산림 무단 훼손 논란
-광남토건, 국도공사장 주변 산림 1,200㎡ 무단 훼손
-순천시, 원상복구 명령 및 처벌 수위 고심
익산지방국토청이 발주한 송광~주암을 국도 확장공사에 대전에 본사를 둔 광남토건이 국도변 인근 송광면 신흥리 산 76번지 일원 산림 1,200㎡를 무단 벌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순천시 산림과 관계자에 따르면 “광남토건이 순천시의 인허가를 득하기 전에 송광면 신흥리 산 76 일원 1,200㎡에 대해 공사에 필요한 진입로와 야적장을 조성하기 위해 무단 벌채한 사실을 확인했다.”라면서“원상복구는 물론 처벌 수위 등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10월 국도 15호선 순천 외서에서 송광에 이르는 4.3㎞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됐다.
벌교-주암 2공구 도로공사는 순천 외서면에서 송광면에 이르는 4.3㎞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고, 구불구불한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 573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04년 12월 착공했다. 지난 3월 보성 벌교~순천 외서를 잇는 9.2㎞ 구간의 확장에 이어 이번 벌교-주암 2공구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보성 벌교에서 순천 송광에 이르는 13.5㎞ 구간이 모두 4차로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편, 순천 송광에서 주암나들목까지 13.3㎞ 미확장 구간은 2017년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