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아파트 불법 현관 확장 1000여 세대 이상 적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순천지역 아파트 불법 현관 확장 1000여 세대 이상 적발
- 중문 달아 현관확장, 소방법 및 건축법위반 논란
- 화재시 현장 대처 어려워!
최근 순천소방서에서 실시한 아파트 현장점검에서 순천지역 아파트 약1000여 세대가 불법으로 현관확장을 했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불법으로 지목된 현관확장은 아파트 현관 입구의 공용공간인 일부 복도 공간에 문을 달아 각 세대의 전용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소방법 및 건축법으로 불법으로 간주하여 과태료 부과 처분 대상이 된다.
최근 순천지역 또한 올해 초 실시한 소방서 긴급 안전 점검으로 인해 순천지역 아파트 1000여세대 이상이 적발되었고 공동주택들에겐 소방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조처가 내려졌다.
그동안 현관확장을 해도 별도의 점검 및 단속 조치가 없어 많은 세대에서 현관확장을 통해 3㎡ 이상으로 개인 전용공간으로 확장을 해왔었다.
아파트입주자협회의 한 관계자는 “현관 입구 복도는 공용공간이긴 하나 개인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강한 제재 등의 한계가 있었다.”라면서“아파트 관리 사무소를 통해 공사 때부터 사전에 공사를 막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파트 한 입주민은 “공용공간은 소화전과 대피 등 안전과 직결된 곳이다. 이런 곳을 개인 전용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은 안전불감증 등 순천시 및 소방당국에서 지도 단속을 게을리 한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이는 집단민원 사항이랑 준공 당시 도면등을 검토하여건축법등에서 정한 위법 사항등에 면밀히 검토중이다. 순천소방서 처분과 순천시와는 다르다."리라고 말했다.
글/사진 : 이종철
※ 공동주택관련 각종 부당사항 및 민원등 제보 받습니다.
(010-7620-5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