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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24시 비상, 주말 즐기는 홈페이지 관리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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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69회 작성일 20-08-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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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확진자가 4명이나 추가 발생하였지만 시홈페이지는 22일 그대로 이다. 


보건소는 24시 비상, 주말 즐기는 홈페이지 관리부서

 

- 15~18번 확진자 발생, 홈페이지는 22일 자로 멈춰

- 보건소는 24시 비상상황, 홈페이지 관리부서는 주말 즐기나?

- 16~18번 확진자 안전문자 안 보내 시민들 혼란!

 

보건소 등 방역부서는 24시 비상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순천시민의 눈과 입이 되는 순천시청 홈페이지 관리부서는 비상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느긋한 모습을 보여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23일 확진자가 4명이 추가로 발생하고 15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 등이 문자로 전달되었지만, 막상 시홈페이지는 어떠한 정보도 게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2318시 기준에도 순천시 홈페이지는 2214명에 멈춰져 있었다.

 

순천시는 15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세부 동선을 파악한 뒤 안전문자 등을 통해 알렸다.

 

하지만, 16~18번 확진자에 대한 기본 정보를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문자 및 시홈페이지에 별다른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도 비난이 일고 있다.

 

또한, 언론사에 보도자료만 보냈고 안전문자 및 홈페이지 통해 정보를 알리지 않았다.

 

다음과 같이 보도자료만 보냈을 뿐이다.

 

추가 확진자 중 A 씨는 오천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오천동 뼈꼬시 포차에서 근무하며 순천 8, 10번 확진자가 18일 저녁에 해당 업소에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확진자 B 씨는 매곡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순천시 보건소 직원이다. B 씨는 20일 저녁부터 219시까지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 씨는 해룡면 신원아르시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18일 순천 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 식사하면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시가 매일 매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만 막상 홈페이지에는 이동 동선 등 정보를 늦게 올려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안전안내문자로 23일에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15번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었음에도 아직 순천시 공식 홈페이지에는 어떠한 내용도 변경되고 있지 않다.

 

매일 일자 별로 정리되지 않은 문자가 20~30분 간격으로 오는 데다가 확진자 현황 및 동선목록을 보기에는 홈페이지가 훨씬 편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는 시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

 

코로나 19 상황은 보건소만의 비상사태는 아닐 것이다.

 

업무적으로 연관된 부서들이 하나로 힘을 합쳐도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힘들 것인데 자칫 업무 비협조에서 오는 혼란이라면 이는 시민들의 비난을 넘어 어떠한 식이라도 책임 소재 등을 따져야 신분상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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