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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총체적 부실, 전남도에 지휘권(?) 뺏긴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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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57회 작성일 20-08-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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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순천 현장 지휘에 나선 송상락 행정부지사 


코로나 대응 총체적 부실전남도에 지휘권(?) 뺏긴 순천시

 

- 행정부지사보건국장 25일부터 현장지휘

- 32순천시 아직 파악 중여수시는 동선 문자 보내

- 21~34, 주요 확진자 정보 문자 안 보내
- 15번 확진자, 결국 14명 무더기 전파자

 

25일부터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보건국장이 순천 현장지휘를 시작해 코로나 대응 관련 순천시가 총체적 부실 및 한계를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순천시에서 25일 하루 코로나 19 확진자 17명이 추가 발생했다현재까지 총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발생한 확진자 중 14(35~37 제외)은 모두 15번 확진자가 매일 반복적으로 방문했던 청암휘트니스앤스파에 방문했거나 15번 확진자와 모임·식사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순천시는 밝혔다.

 

다음은 순천시가 발표한 21~34 확진자의 감염 경로이다

 

21번 확진자는 오천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청암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근무지인 신대푸르니 어린이집이 폐쇄됐다.

22번 확진자는 상사면에 거주하는 50대로 청암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행동 조강훈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23번 확진자는 덕월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15번 확진자와 19일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

24번 확진자는 왕지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청암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

25번 확진자는 인제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청암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근무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이 폐쇄됐다.

26번 확진자는 덕월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다.

27번 확진자는 별량면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28번 확진자는 금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29번 확진자는 덕월동에 거주하는 10대 대학생,

30번 확진자는 덕월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10대 대학생,

31번 확진자는 해룡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32번 확진자는 연향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모두 청암휘트니스를 방문했다.

33번 확진자는 덕월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15번 확진자와 21일 함께 식사하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 34번 확진자는 남정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청암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 35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카자흐스탄)20대 여성으로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 36번 확진자는 여 30▶ 37번 확진자는남 60대로 동선을 파악중이다.

 

순천시는 “25일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14명의 확진자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시키고확진자들이 다녀갔던 프레스티지 학원신대푸르니 어린이집순천만국가정원다소니케이크 카페김선생 휘트니스(조례동), 조강훈 스튜디오순천선혜학교 등 7곳을 폐쇄하고 동선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순천시는 확진자 파악 및 일부 동선을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자안내 및 홈페이지에 게시조차 하지 않고 있다.

 

32번 확진자의 경우 이미 여수시에서는 여수이동경로를 파악하며 안전 문자를 보냈지만순천시의 경우 동선조차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순천시 확진자를 여수시가 먼저 파악해 문자를 보낸 것이다.

 

결국 전라남도는 25일부터 행정부지사와 보건복지국장을 순천에 보내 현장에서 직접 나서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전라남도 신속대응팀과 순천시 역학조사반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또한순천시 선별진료소에 도고흥군함평군의 행정지원인력 15명을 비롯 인근 6개 시·군 기초역학조사원 17명을 긴급 파견했다.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순천에서 n차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어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며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전남지역 방문 시 접촉시간을 최소화하고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 및 가족 간 소모임 등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이러한 총체적 부실 대응으로 인해 결국 전남도의 행정부지사와 보건국장이 직접 현장을 직접 지휘하게 된 배경이지 않겠냐결국순천시의 무능으로 지휘권을 빼앗긴 꼴이다.”라고 말했다.


글:이종철

▼여수시는 순천32번 확잔자에 대해 동선파악후 안전문자까지 보냈지만 순천시는 어떠한 동선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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