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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력발전 참고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풍력설치반대위, 송광면 풍력 설치 및 조례개정안 움직임 반대

-시의회, 2일 14시 국가 정원에서 공청회 예정

-반대위, 시의회 공청회에 맞물려 반대 피켓시위 예정

순천시의회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간담회에 맞물려 송광풍력설치반대위가 구성되어 본격적인 반대움직임에 나설 예정이다.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김미연)는 “오는 11월 2일 14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2층 컨퍼런스홀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시의회가 신재생에너지 관련 조례를 입안하면서 중앙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과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한다.”라고 개최 목적을 밝혔다.

순천시의회 김미연 도시건설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또한 공론화장으로 이끌어 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라며,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에 관심 있는 단체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송광면에 추진 중인 풍력발전에 대해 순천 풍력발전설치반대설치위원회는 “의회가 지역주민이 원하면 이격거리를 축소하고 허가한다.”라는 개정안을 추진한다면서 “업자 배불리는 반 생태적인 풍력발전시설 반대한다.”라면서“간담회가 개최 전 1시에 피켓시위 후 간담회에 참석해 항의 및 질의를 통해 반대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면서 향후 풍력발전설치를 두고 갈등 난항이 예상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울시 기후생태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유진 박사의 기조 강연 듣고, 질의응답, 토론 및 의견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