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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를 대하는 순천시민단체, 특정 후보 편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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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72회 작성일 21-03-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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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를 대하는 순천시민단체, 특정 후보 편들었나?

 

- 특정 후보 겨냥한 논평에 즉각 동조

- 허위문자건에 대해선 침묵! 침묵은 또 다른 동조

 

순천지역 일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가 정치적 중립 훼손 시비에 휘말렸다.

 

민주당 지역위의 특정 후보를 겨냥한 금품 의혹주장에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내었지만, 허위로 판명된 허위문자조작건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19일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는 순천시도의원 보궐선거 민주당의 혼탁한 경선과정을 우려한다.’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의 주요 내용은 혼탁한 경선과정을 우려하며 지역위에서 발표한 금품제공 진상위의 활동에 대한 적절한 조치였다는 것을 지적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으며 민주당이 선거문화를 앞장서서 조성해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내용이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이 정치적 중립 훼손에 대해 문제로 삼는 부분은 금품제공 의혹과 허위문자조작 건을 대하는 상반된 태도이다.

 

민주당 순천시 지역위원회에서 주장했던 금품제공의 혹에 대해서는 아직 특별한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허위문자조작 건은 경찰 조사결과 허위로 판명되었음에도 별다른 논평을 발표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 관계자는 이미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고 타이밍이 늦었다. 특정 후보를 편드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시민단체의 논평 한마디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단순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비중 있게 언급하고, 순천 정치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허위문자조작 건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없는 것에 대해서는 특정 후보 편들기 및 중립 훼손으로 바라볼 수 있다.”라며 지적했다.

 

지역의 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침묵은 또 다른 동조이다. 시민단체가 단체로서 역할을 다할 때 존재의미가 있지 않겠느냐?”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하였다.

 

결국, 경찰 조사로 넘어간 허위문자건에에 대해서는 순천행·의정모니터연대가 마지막까지 어떠한 태도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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