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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원에 뜬금없는 민간 건축물 설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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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34회 작성일 20-08-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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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보고 없이 설립된 건축탑, 국가정원과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국가 정원에 뜬금없는 민간 건축물 설립 논란!

 

-허석측근 민간단체 주도한 건축물

-의회 보고 없이 설립, 의회 경시

-경도 찾기, 허석시장 선거 당시 공약

-국가정원에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

 

순천시의 한 민간단체가 국가 정원에 설립한 건축물이 국가 정원과는 어울리지 않은 뜬금없는 시장공약과 연관된 건축 탑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뒤늦게 각종 SNS에 관련 사실이 게시되면서 늦게 사실을 인지한 의회에서 의회보고 없이 추진된 사실을 알고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논란이 일고 있는 조형물은 대한민국 경도주권 찾기 순천시민운동본부라는 단체에서 지난 15일 철쭉공원 입구에 설치한 조형탑이다.

 

주권탑은 약 80면적에 면적높이 4M 3M 중심 조형탑 옆에 기증자 이름이 새겨있는 부속시설이 1개가 있다.

 

경도주권 찾기운동은 2019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순천만국가정원에 우리나라 표준시의 기준점인 127.5도로 환원운동을 펼치자는 내용이다.

 

이 조형탑은 허석시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도 주권찾기 탑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으며 선거이후 대한민국 경도주권 찾기 순천시민운동본부가 결성되었고 모금 운동 등이 펼쳐졌다,

 

그리고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가정원 한쪽에 설립식을 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무리 민간단체에서 중심으로 기금을 모아 국가정원에 기부를 했더라도 허석시장 공약사항이었고 정원과는 떨어진 상징물이라 의회의 보고를 통해 운동의 정당성을 주장했었어야 했다는 것이다.

 

7월에 순천시 정례회가 열렸고 815일 건축 탑 제막식 사이에는 1달도 되지 않는 기간이었음에도 의회의 보고를 하지 않은 것은 의회의 반대를 예상하고 의도적으로 보고를 안 했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국가정원과는 어울리지 않는 조형물이라는 지적또한 있다.


15일 허석시장은 자리를 참석했고 의회관계자는 불참했다.

 

또한, 시 예산이 아닌 시민의 성금을 통해 관련 사업을 진행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경도 주권이 특별히 중앙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거나 국가적인 정책사업이 아닐뿐더러 특별히 순천시라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관성이 없고 시장의 공약이긴 하지만 순천시 예산으로 하기에는 정당성이 모자라 의회의 예산 승인이 힘들지 않았겠냐는 의견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모금에 참여한 시민 중에는 순천시청 공무원들도 상당수가 눈에 띄어 무언의 압박이 있었지 않았겠느냐도 유추해 볼법하다.

 

오는 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의회가 어떻게 이문제를 대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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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자 이름이 새져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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