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시장 1심 앞두고 탄원서 나돌아, 똥줄 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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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를 주장하는 허석시장 탄원서 그러나 탄원 주최등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
허석시장 1심 앞두고 탄원서 나돌아, 똥줄 타나?
- 탄원서 받아든 시민, 당당하게 죗값 평가 받으라!
- 탄원 주최 불명확 익명속에 탄원서만 나돌아!
- 시민명의 세웠지만, 보조금 및 관변단체 허석 측근 주도
지난주부터 순천시에서 보조금 및 관변단체 중심으로 국가보조금 상습사개ㅣ로 기소된 허석 시장을 탄원하는 탄원서가 나돌고 있어 그 배경과 탄원 주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단체는 탄원서를 통해 기소된 보조금 사기가 아닌 후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28만 순천시민의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살펴 주십시오”라고 읍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 탄원서에는 ‘허석 순천시장의 무죄를 바라는 순천시민 일동’이라는 단체 명의로만 되어 있고 누가 받는지는 적혀 있지 않다.
이 탄원서를 받아본 지역 정관계 한 인사는 “보통 재판부에 제출하는 탄원서에는 탄원을 받는 주최 등이 명확하게 밝히는 게 관례이며 예의이다. 즉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 당당하게 받아야 탄원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면서“그동안 관련이 없고 무죄를 주장했듯이 재판부 앞에서 당당하게 죗값을 평가받는 것이 28만 시민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는 2월 1일 순천법원에서는 박유경∙허석 피고인의 증신 신문 후 2월 안에 1심 판결이 내려질 전망이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