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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순천 홈플러스 밀실매각.폐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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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33회 작성일 20-06-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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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매각과 폐점을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모여 MBK를 규탄하고 있다.


민주노총, 순천 홈플러스 밀실매각.폐점 우려  


- 홈플러스 경영진 매각상황 투명하게 공개요구

- 코로나위기 대량실업 폐점 철폐 요구

투기자본  MBK 규탄 기자회견 가져


23일 풍덕동 홈플러스 앞에서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광주전라본부(본부장:박금자)주관으로 홈플러스 투기자본  MBK 규탄 기자회견 가졌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을 비롯한 이지역 노동시민단체들이 MBK의 홈플러스의 밀실 매각을 규탄하고 나선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마트노조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순천풍덕지부 중심으로  서비스연맹 광전본부장,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 진보당 순천지역위원장, 마트노조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순천시지부 대표자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우선  "코로나 위기에 고용 안정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내팽개치고 대량실업을 양산하는 밀실매각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이 촉구했다.


MBK는 국내 대표적인 PEF 운용사이며 아시아 지역의 최대 사모 펀드(PEF)중 하나다.  

세계 3대 PEF 중 하나인 칼라일에서 독립한 김병주 회장이 2005년 설립했다. MBK는 16년 6월 기준 101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고, 투자 기업의 매출합계는 287억 달러(약 33조)에 이르며, 고용인원수는 4만 1천명에 이른다. 


이들은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가 홈플러서 안산점과 둔산점, 대구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3개 매장 매각 절차를 진행중이며 매각 주관사까지 선정되었다."라면서"안산점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고, 대구점과 둔산점 매각 주관사는 딜로이트안진이다."라고 밝혔다.


순천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은 매장이 매각 대상으로 선정되어 밀실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노동조합은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매장이 재임대방식이 아니라 폐점을 전제로 추진되고 있다."면서"매각후 수십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다는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계획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MBK는 코로나위기에도 불구하고 자기배만 불리려는 배당금 잔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이번 매각을 통해 번 돈으로 또 다시 배당잔치를 벌이려 한다면 절대 가만두지 않을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함께 살자"라며"부도덕하고 탐욕스런 투기자본이 더이상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투쟁하고 응징해야 한다. 노동계는 물론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가 함께 나서도록 할것"이이라고 마무리했다.


글/사진/영상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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