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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목포의대 설립 좋은 기회 왔다.”발언, 순천시민 정치 호구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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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36회 작성일 20-04-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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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 발언 중



민주연구원 양정철,

목포의대 설립 좋은 기회 왔다.” 순천시민 정치 호구로 보나? 

 

- 결국, 소병철양정철 순천의대 설립정책협약 시민 우롱

- 양정철, 순천에선 순천의대 목포 가서 목포의대 발언 논란

- 박지원, 윤소하, 황규원, 목포대학교 강력 반발

- 양정철, 잔꾀 부리다가 순천, 목포에서 뭇매

 

지난 12순천 소병철 후보와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 간 맺은 정책 협약식 중 전남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에 관한 내용이 서부권 후보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자 양정철 후보가 직접 목포에서 해명했지만, 정치적 공방은 더 커질 전망이다.



13일 목포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 사무실에서 양정철 원장은 이번에 목포대 의대 설립을 위한 참 좋은 기회가 한편으로 왔다고 생각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목포가 한 단계 앞서 있습니다.”라면서타당성 조사를 통해서 꽤 훌륭한 기반과 명분이 갖춰져 있는 거 아닙니까? 조금 노력하면 되는 거죠.”라며 목포대 의대 설립에 대한 긍정적이고 힘 싣는 발언을 해 순천시민을 우롱한것 아니냐며 순천 지역 정치권 또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양정철 원장은 거기에 힘 있는 집권당의 젊은 후보가 당선된다면 더 탄력을 받겠죠. 두 분의 당선이 목적이 아니라, 그 공약이 목표라면! 한 분은(박지원) 2008년부터 이 문제에 매진해 오셨고, (윤소하) 2017년부터 매진해 오신 일이면 다른 후보가 하면 어떻습니까? 목포 시민들이 우선 아닙니까? 그렇게 풀어가면 되는 것이지요.”라며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목포대 의과대학 관련하여 우리 민주당과 민주연구원도 뒷받침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기 오늘 내려오기 전에 민주연구원장 양정철의 개인 자격으로 온 게 아닙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 이미 우리 당에서 충분히 잘 파악이 돼 있는 사안이지만 이해찬 대표님과도 상의했고, 조정식 정책위의장과도 상의해서 오늘 말씀드린 이 입장문은 우리 당의 강력한 의지가 실려 있다는 것을 거듭 말씀드립니다.”라며 목포대 의과대학이 당의 결정인 것처럼 발언한 것이다.

 

이에 대해 목포권 후보들이 일제히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박지원 후보는 민주연구원 협약식과 관련 이날 오전 10시 목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버린 무능, 무책임한 김원이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연구원과 순천 소병철 후보는 전남 동남권 의대 유치를 위한 정책연구 실천 협약식을 체결했다"라면서 "민주당 중앙당이 김원이 후보를 버렸고, 순천에 의대를 몰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중앙당이 순천의대 유치를 결정한 것이 아니다, 조만간 중앙당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변명해 왔지만, 어제 협약식으로 목포 시민에 대한 배신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윤소하 후보는 이날 "목포대 의대 포기를 했다"라며 민주당 규탄 기자회견과 함께 삭발하고 48시간 비상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민주당은 또다시 목포 시민의 염원인 목대 의대를 선거에 이용하고 팔아먹었다."라면서 "목대 의대 설립 결실을 눈앞에 두고 다시 순천을 얘기하며 전남을 동서로 갈라놓는 민주연구원장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라도 당장 사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도 성명을 내고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 정책 협약식을 가진 것은 민주당 내에서 완전히 의과대학을 순천으로 확정 짓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목포에서 약속한 민주당 후보의 공약은 거짓으로 나타난 만큼 김원이 후보는 사퇴로 책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목포대학교 역시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은 70만 서남권 주민들과 목포대의 30년 염원"이라며 "목포대 구성원은 여당의 정략적인 전남 동남권 의대 추진 움직임을 규탄한다"라며"집권 여당의 실세라는 민주연구원장이 동남권 의대 유치 정책 협약식까지 진행해 큰 배신감을 줬다"라면서 "정상적인 정책 추진 절차를 통해 조속히 목포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이 추진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논란과 파장이 커지자 13일 민주연구원장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서삼석은 공동명의로

 

어제 민주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남 동남권 의대 설립 및 권역의료응급센터 기능보강 확대를 위한 정책연구를 함께 해나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저희 당이 이번 총선 공약을 통해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 도내에 의대를 설립하겠다는 공약 추진을 위한 한 갈래 공동연구 노력입니다. 목포와 다른 한 갈래 공동연구 노력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마치 목포냐 순천이냐로의 지역간 갈등으로 몰아간다고 하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총선 이후 저희 당은 여건 닿는대로 전남권 전체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습니다.

 

이 점 곡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는 입장을 냈지만 공신력 있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눈앞의 표만 의식한 의과대학 발언이 지역별로 반발을 일으키며 지역 민주당원들은 오히려 선거에 역공을 맞을까 전전긍긍 하고 있다.


목포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도 SNS를 통해 양정철 원장의 발언 전문까지 올리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모든 후보들의 집중 포화를 받으면서 선거일까지 정치적 공방은 선거가 끝나더라도 계속 될 전망이다.


▼목포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 SNS  급하게 양정철 워장의 발언의 전문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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