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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후보가 보는 후보들의 모습은?

- 소병철, 전관예우 거부, 후학 양성 존경

- 노관규, 순천의 아이콘, 가르침 받고 싶어

- 김선동, 소신 행보 늦은 밤까지 유세 배워야!

- 기도서, 농업회사대표 스타트업 조언받겠다.

- 강병택, 평생 걸고 소신 행보 존경스러워

- 천하람은 청년소통하고 뭔가를 만드는 것이 강점

지난 5일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거리 유세에 나선 미래통합당 천하람 후보는 모든 후보의 장점을 일일이 열거하는 등 겸손한 선거유세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천하람 후보는 “지지율은 낮지만, 순천에 출마해서 행복하다. 너무나 행복한 선거운동 하고 있다.”라면서“저는 이번에 출마하신 다른 선배 후보님들이 너무나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모든 후보의 장점을 일일이 열거했다.

소병철 후보에 대해 “특히 민주당의 소병철 후보님은 정말로 전관예우를 마다하고 후학을 양성하시는 어려운 결정을 몸소 내리신 분이다. 말이 쉽지만, 대구고검장을 순천 출신인 분이 하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대구고검장 법무연수원까지 하신 분은 김앤장 사무소뿐만 아니라 독자 개업을 해도 큰돈을 버실 수 있는 분이다. 그런 것을 마다하고 전관예우를 타파하신 훌륭한 분이다.”라면서“소병철 후보님의 전관예우 타파 정신을 배워서 부족하지만, 지역주의를 좀 낮추고 정당 싸움을 줄이는 건전한 정치를 하는 데 노력을 하겠다.”라고 평했다.

노관규 후보에 대해 “무소속 노관규 후보님도 정말 훌륭한 분이시다. 사모님과 아드님이 몸도 편치 않으신데도 불구하고 우리 순천의 발전을 위해서 자기 인생을 다 바치신 분이다. 걸어 다니는 순천 정치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면서“ 순천 초보 정치인 입장에서 선거 끝나고 나면 많이 찾아뵙고 가르침을 많이 받고 싶은 순천의 아이콘 같은 정치인이라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김선동 후보에 대해서는 “민중당과 정책적 지향점은 정반대이나 인간적으로 훌륭한 분이다. 당과 정책을 떠나서 대선 후보가 된다는 것은 정치인에게 큰 영예이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그리고 항상 아무나 밤늦게까지 순천역에서 유세하시는 모습 정말 대단하고 배워야 한다고 진심으로 느낀다.”라고 평했다.

기도서 후보에 대해“ 경우 몸소 농업 회사를 하시고 들기름 사업을 하시면서 정말 순천에서 사업가로서 성공한 분이다. 저의 제1 공약이 순천 청년들이 창업하고 스타트업 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다. ”라면서“젊은 순천 미래 순천이다. 앞으로 실천해 나가는 과정에서 기도서 후보님에게 많은 조언을 받아야 한다.”라고 평했다.

강병택 후보에 대해서는 “미래통합당 후보가 순천에서 출마하는 것이 험지 출마라 한다. 하지만 저는 강병택 김선동 후보님이 더 존경스럽다.”라면서“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진보정당이 민중 정당이 정말 다수당이 되거나 지역구에서 당선되기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걸고 쉽지 않은 일을 자기 자신의 소신을 위해 걸어간다는 것은 저 같은 정치 초년병이 봤을 때 정말로 존경스럽고 배울 부분이 많다. 그래서 당이 다르고 정책적 지향점이 다르고 이런 부분을 떠나서 순천 출마 후보님들이 대단하고 배울 점이 있다.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천하람 후보는 본인의 강점에 대해서는 “젊기에 저도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잘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그래서 제가 청년 후보로서 청년분들과 같이 소통하고 뭔가를 만들어나가는데 다른 후보님들과 잘할 수 있다.”라며“스타트업 사업 중심의 청년 순천 미래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글/사진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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