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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중단없는 정치개혁•당당한 진보정치 실현

-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겠다.

- 여순사건특별법등 공통 공약 발표

27일 순천시의회에서 전남 동부권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모여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강병택 후보 같은 지역구(을) 선거구 이경자 후보, 여수(을) 김진수 후보, 농어민비례대표 박웅두 후보가 모여 ‘중단없는 정치개혁, 내 삶을 바꾸는 당당한 진보정치 실현’을 외치며 지역민들에게 인사드렸다.

이들은 “유례없는 재난 상황에 큰 혼란이 없는 것은 정부의 신속한 대처와 국민의 공동체 정신이 이루어 내는 결과입니다. 애쓰시는 보건 의료인들을 포함해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린다.”라면서“국난을 대처하는 국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후진적 패권정치에서 한 치도 진전 없이 오히려 반칙과 꼼수로 정치혐오를 부채질하고 있다.”라며 현 정치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국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불평등을 해소하고 기후위기를 내놓을 비전과 정책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야 함에도 정책은 실종되고 비례위성 정당들만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만 남았다.”라면서“정의당이 특권, 반칙, 폭력으로 대표되는 낡은 기득권 양당정치를 끝내고 대한민국의 방향타를 미래로 돌리겠다. 4.15 총선을 통해 민심 그대로 국회, 국민의 얼굴을 닮은 국회를 만드는데 정의당이 길을 열겠다.”라고 약속 했다.

이들은 “전남 동부지역은 전남의 대표적인 산업 지역이다.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한 국가산업단지와 배후 공단은 전남 경제의 핵심 거점이자 성장 동력이다. 그동안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많은 투자가 있었고 지역민들도 함께 애써왔다.”라면서 “그러나 성장 속도에 비해 노동자들과 지역민의 삶은 좀체 나아지지 않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오래 살고 싶은 삶터, 따뜻하고 행복한 살맛 나는 지역공동체로의 전환은 이제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정의당이 전남 동부를 탈 탄소 경제, 녹색산업으로의 대대적인 전환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내도록 하겠다. ”라면서“기후위기와 불평등 위기에 대처하는 정의당의 그린뉴딜 경제정책으로 회색 경제에서 녹색경제로 전환을 이뤄 전남 동부지역의 새로운 녹색성장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공통 공약으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일하는 사람들이 당당한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농·어민기본소득 법제화’를 실현,  ‘노동자작업복 세탁소’ 설치,  ‘중대재해기업처벌특별법’ 제정,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완전 적용.

둘째,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후계농업인 육성특별법’을 제정,  ‘농산어촌교육특별법’,  ‘청년의무고용제’ 확대 

셋째, 지속가능한 건강한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전남에 ‘세계 섬 엑스포’ 개최와 ‘섬발전연구진흥원’ 설치, 섬진강 유역 환경청을 유치

넷째, 전남 동부권에 종합대학병원과 권역외상센터를 유치하여 의료취약 지역을 해소하겠습니다. 

다섯째,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이루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마지막으로 이들은 “정의당 총선 후보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고 달려갈 것입니다. 꼼수와 반칙 위성비례 정당을 준엄히 심판하고 정의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도민 여러분들께서 품어주시고 힘과 지혜를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