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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온 양정철-소병철지지 정책협약, 진정성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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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16회 작성일 20-04-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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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온 양정철-소병철지지 정책협약, 진정성 약해! - 정책협약 구체적 내용보단, 정치적 발언에 치중 - 양정철, 무소속 복당없다 으름장, - 이해찬 의원은 무소속 당선 후 복당처리. 앞뒤 안맞아 - 의과대학, 서부권 협의했나? 즉답 피해 12일 더불어민주당 부설 연구소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이 소병철 후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순천에 내려왔다. 외형상 ’소병철 후보-민주연구원 공약 이행 정책 협약식’을 구실로 왔지만 실내용은 소병철 후보를 지지해달란 내용이다. 협약식전 인사말에서 양정철 원장은 “먼저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먼저 송구하단 말씀 올리는 게 예의다. 총선 앞두고 지역구 획정 과정에서 매우 상식적이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획정이 있었다.”라고 하면서“저로서도 납득이 안 가고 죄송하단 말씀 거듭 드린다. 이번에 선거구획정 총선 끝나고 바로 잡는다. 소병철 후보 당선되시면 합심해서 선거구 원상회복 하는 일 진행될 것이다.”라며 사과의 말로 시작했다. 양정철 원장은 최근 선거구획정 관련하여 “이걸 핑계로 탈당도 비상식적이다. 뭐라고 포장을 해도 본질은 불복이다. 결과적으로 해당 행위일 뿐이다. 당 버리고 떠나는 것을 취미로 반복하는 사람 이번에 현명한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다. ”라면서“당의 결정에 불복해 무소속 후보 결단코 복당은 불가하다는 것이 당의방침이다.”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그리고 “이 메시지 전달해주라고 이해찬대표가 절 순천에 내려보내셨다. 이해찬 대표께서 기차 안에서 전화 통화로 시민들께 간곡하고 명확하게 말씀드려달라 부탁했다.”라며 거듭 강조했다. 양정철 원장은 최근 열린 민주당을 겨냥하여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가 올라가니까 이곳 호남에서 비례 정당 투표에서 민주당을 파는 분들이 많다. 현명한 유권자들이 많아서 안 될 것이다. 그런 행태는 정의도 아니고 원칙도 아니다. ”라면서“ 당 버리고 나갈 때는 언제고 민주당 참칭을 그만두라고 요청한다. 자랑스러운 민주당은 어렵고 힘들어도 일편단심 한길을 어렵게 걸어온 분들이 대쪽같은 지조로 지켜온 정당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열린 민주당과는 재차 선을 그었다. 양 원장은 “ 어려울 때 당을 버리고 등을 진분들에게 앞으로도 영원히 관용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현명하신 유권자들께서 지역선거에서 비례대표 선거에서 민주당 유사상품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 여러 가지 대통령의 지지가 올라가고, 분위기기 좋은 것처럼 보이니까 밖에서 우리가 다 이긴 것처럼 의석수를 예상하면서 호도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저의를 의심합니다. 결코, 호락호락한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더 절박하고 더 간절하게 유권자들에게 무릎 꿇고 엎드리고 호소하고 몸을 낮춰서 국난극복에 함께 해주실 것을 호소하고 매달려도 이길까 말까 한 상황이다. 모두가 자중자애한 마음으로 헌신하자는 부탁을 드린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리고, “ 소병철 후보는 어렵게 모셔왔다. 지역을 위해서 그리고 어려운 순천을 위해서 삼고초려 십고초려 해서 참 어렵게 모셔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 민주당에 필요한 분이다. 검찰개혁의 깃발을 들어야 한다. ”라면서“공수처법 등 시행해 나가야 한다. 그 맨 앞에 소병철 후보가 계셔야 한다.”라며 소병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순천시민들이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보내주신다면 초선이 아닌 3선 4선급 의원으로 검찰개혁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맨 앞자리에 서주실 것이라고 보증한다.”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정책 협약식 중 의과대학 유치는 같은 당 서부권 의원들 또한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분들과 조율 및 협의는 되었냐는 질문에는 “ 순천이 전남 최대도시인데 의료인프라 부족하다. 그 부분 적시한 것이다.”라며“민주연구원 시행기관 아니다. 정책 대안을 잘 다듬어서 당과 후보와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싱크탱크이다. 당과 후보님에게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고 정작 묻는 말에는 답을 피했다. 민주연구원과 소병철 후보 간 정책협약서에는 △순천시 선거구 원상회복 및 분구 추진 △전남 동남권 의과대학 설립 및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능 보강·확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정책 연구와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막상 오늘 체결한 정책 협약식에 대해서 소병철 지지 발언 말고는 정책 협약식에 대한 세부내용은 많이 부족해 집권당의 연구원과의 정책 협약식치고는 다소 맥빠졌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있었다. 선거구에 대해서도 원상회복을 하겠다는 내용만 밝혔고, 의과대학 설립 및 정원박람회 지원 등 구체적인 계획 및 세부설명은 없고 상당수 시간을 소병철 지지에 대한 발언으로 이어갔기 때문이다. 민주연구원은 이해찬 당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으며 당의 싱크탱크 역할은 하고 있고 문재인의 입 또는 복심이라 불리는 양정철 원장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내려왔기 때문에 대중적 인지도를 떠나서 당원들이 느끼는 비중도는 그 어느 정치인보다 크게 느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발언 내용 중엔 결단코 무소속 후보들에게는 당선되더라도 복당은 없다며 당의방침까지 언급하였으나 이미 당 대표와 민주연구원의 이사장으로 있는 이해찬 의원은 지난 2016년 탈당 무소속 당선 후 6개월 만에 복당이 된 사례도 있어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는 지적이다. 양정철 원장의 순천방문은 정책협약이 소병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라 하나 그 협약식 자체가 시민들에게 표심 이동에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들린다. 의과대학 문제가 전라남도 내에서 서부권과 동부권의 사활을 건 치열한 유치전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및 경쟁 후보들 또한 서부권 의과대학 유치를 우선 공약과제로 내세우고 있어 서부권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 및 역공 또한 우려된다. 이러한 협약식이 선거를 눈앞에 두고 선거용 이벤트라는 지적과 함께 일반당원들은 "그래도 민주연구원에서 협약식을 통해 챙겨준다 하니 당연히 좋은일이 아니겠냐?"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민주연구원이 민주당의집권플랜 및 국정과제 중심의 포럼 및 연구를 해왔던 연구원의 입장에서 국회의원의 후보 선거공약을 위한 맞춤형 연구과제가 적절한지도 여러 의문을 낳고 있다. 정책협약내용 또한 모든 후보의 공통과제일 뿐만 아니라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후보까지 사실상 공통과제이기 때문이다. 문재인의 복심이라 불리는 양정철 연구원장이 정책협약까지 하면서 이뤄진 순천방문이 소병철 후보에게 표심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문재인의 복심이라 불리는 양정철 연구원장은 노무현정부 비서관 및 노무현재단사무처장, 노무현시민학교교장,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메시지팀장을 거쳐 2019년 5월 14일 민주당 부설연구소인 민주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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